이런 완만한 긴 오르막, 선배님들은 기어를 좌,우 어떻게 놓고 오르나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저에 경우는.. XC용으로 탈때는 완만한 곳은 2-5~2-6놓고 가구요
조금 경사가 잇다 싶으면(사진에서 중간쯤에 10도정도경사구간) 2-3~2-5 사이로 가구요
어바리로 갈경우는 앞은 항상 2 고정이구요 -ㅁ-; XC보다 1~2정도 한단계 높게 하고 다닌답니다^^;
가끔 시간촉박하거나 빨리갈때는 2-8놓고 냅다 밟구요^^

지난 해에 있었던 번개( 잠실선착장에서 농다치언덕까지 왕복 )가 생각 나는군요. 약 110 km 정도.....
산만 타다가 로드를 타니.....농다치 언덕 정상부근에서 완전히 뻗었습니다. 그러나 정상에서의 다운힐은 정말 신났었죠.

농다치고개 ^^.. 흔히.. 유명산 이라고 부르고 맙니다.. 과적 검문소에서 정상 주차장까지 7.3키로정도 나옵니다.. 싸이클동호회 상급기록은 21분대.. 중간기록은 23-25분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로드를 주로 타는지라.. 저 고개는 일년에 15번정도는 왔다 갔다 하니. 반갑네요. ^^

옥천휴게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싸이클로 갈아타고 홍천찍고 올때 처음 맞닥뜨리는 그 고개군요.
가도가도 끝이없는 느낌, 멀리 쳐다보면 미리 지치게 만들고 만다는....
그런데 그곳을 오르고나면 다음에 맞는 고개들이 훨씬 쉽게 느껴지죠
엔진 업글에 확실히 효과있죠
그런데 사진은 실제보다 조금 밋밋해 보이네요

그 유명한 유명산 코스군요...자동차 동호회들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코너가 중고속코너라고들 하시더군요...
저곳에서 파워슬라이드를 자유자제로 이용하며 코너에서 100km이상의 속도를 내는 콩코드가 있다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