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사진 올려봅니다.
오늘 밤에 한강에 갔었습니다.
언젠가는 좋은MTB를 타리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사진에 싯포스트가 휘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인지요?
그리고... 후아...좋은 MTB 유저분들 넘 스피드 하시던데요, 비결이 뭔가요? 저두 따라갈려고 했는데 도무지...헥헥...
속도를 내는 방법이라....산은 잘 모르지만, 로드를 타는 경우 일단 페달 회전수를 높여야 합니다. 동네를 천천히 달리는 것(소위 '관광모드')은 백날 타봐야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일단, 안장에 오르면 안전한 범위내에서 페달링 속도를 많이 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다리에 힘이 붙으면 조금씩 기아를 무겁게 해보세요. 앞기아 2 : 뒷기아 6 ~ 8 정도로 달리면서 속도가 점점 늘겁니다. 로드 약 10km를 달려서 평속 25km의 벽을 넘으면 이제 속도는 감이 잡힐겁니다. (제 개인생각이므로 다른 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으니 감안하시기를...)
자전거가 알톤 감마인 듯한데 맞나요? 좋은 자전거입니다.
알톤 감마를 몇 년 탔었습니다. 지금은 스페셜 M4.
3년 전쯤에는 알톤으로 밤의 한강을 달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위험천만하고 분별 없었지만
꽤 빠르게 달렸습니다. 평속 30km/h 정도.
지금은 오히려 더 안 나옵니다.
그 때만큼 열심히 타질 못하니.
제가 드리는 말씀이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가 되실까 하여 적어 봅니다.
제가 볼 때 지금 타시는 자전거와 고급 자전거의 가장 큰 차이는
탔을 때의 자세입니다.
생활자전거의 경우 탑튜브의 길이가 짧아서 패달질 자세가 잘 안 나옵니다.
그리고 안장받침대는 너무 많이 빼시면 충분히 고정이 안 되니 위험합니다.
안장받침대를 조금 길고 뒤로 젖혀진 것으로 바꾸신다거나 스템을 긴 것으로 바꾸시면
좀 더 편안한 주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칫 교체 비용이 자전거 가격과 맞먹을 수 있으니 하시고자 하면 충분한 검토 후에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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