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안동까지... 첫 장거리 라이딩..

달포2006.01.23 10:50조회 수 1436댓글 6

    • 글자 크기


아주 세심하게 계획짜 놓았던 울진까지의 라이딩이 취소되어 답답한 마음 해소라도 할 겸 안동까지 구름개울님과 다녀 왔습니다. 칠곡을 지나서 부터 심한 맞바람이 안동까지 계속되어 내리막길도 페달질 하느라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ㅋㅋ
=총 달린거리 : 126.59km
=걸린시간 : 약 5시간
=최고속력 : 53km/h


출발하기전 제 기숙사 앞에서 한컷 입니다.


칠곡을 벗어나며..아직 여유있는 모습


장거리의 달인 구름개울님도 한컷!


여기가 군위쯤이지 싶습니다. 심한 맞바람과 추위에  체력저하... 소세지를 입에 넣고 있습니다. 표정관리 안되죠..


안동이 약 20km정도 남았을 때인 것 같습니다. 기사님 식당의 아주머니와 아저씨의 친절함에 얼었던 몸도 살살~녹아버렸습니다.


드뎌 안동 도착입니다! 워낙 배가 고파 바로 식당으로 갔었드랬죠..
따뜻한 식당에 앉아 있으니 저 흐뭇한 표정 또 관리 안되네요 ㅎㅎ


온몸을 살살~~~녹이던 난로 입니다. 주전자는 숭늉을 위한 물을 끓이는 중..


오늘의 메뉴~ 안동댐밑 잉어찜! 근데 잉어는 어데 갔나요?


아~ 밑에 숨어 있었네요..ㅋㅋㅋ




에너지를 재 충전후, 안동댐에 올랐습니다.


구름개울님과 같이 한컷! 뒤에 보이는 멋진 안동댐..


여기는 유명한 드라마 "해신" 촬영장입니다. 안동댐 상단 끝자락에 숨어 있더군요.
정교한 재구성에 놀랬습니다.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또 찰칵! 대구에서 왔다는 제 나이대의 분들에게 한컷 부탁.
저희는 대구에서 자전거 타고 왔는데예!


망루라고 해야 하나요? 호수를 바라다 보는...


안동호를 내려와서 멋진 수문앞에서 한컷입니다. 실제로 보는 모습은 더 아름다웠는데... 감탄사가 나오데요 ㅎㅎ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구름개울님으로 장식 ㅎㅎ
안동댐으로 오늘 하루의 일정을 끝내고 버스에 싣고 귀가 하였습니다.


오늘 달린 코스입니다.

첫 장거리라 달리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고 글쓰는 지금도 몸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은 이루 표현할 수 없죠..^^
맞바람...무섭듭니다..ㅜ.ㅠ

모두 좋은 한주 시작하시구요... 설 연휴를 기다립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