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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를 다녀왔어요~~~ + 동영상 (사진 역시 많아요)

뻘건달2006.10.01 23:56조회 수 184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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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를 다녀왔습니다.

억새와 갈대 그리고 멋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서 갔다왔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저녁 8시에 들어왔네요.
6시간의 운전...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음악을 듣기 원하시면 play 버튼을 눌러주세요.




오늘 이동한 경로입니다.
표충사에 주차를 시킨후 용달을 불러서 배내고개로 이동해서 천황산->고사리분교(폐교)->층층폭포->
표충사 이런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천재소년님께서 이 코스를 알려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멋진 풍광과 즐거운 돌탱이 임도 다운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길이 많이 안좋다는것은 저는 후기를 읽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었으니 편집해서 올려야죠. ^^*

달리면서는 똑딱이로... 멈출때는 dslr로 찍었습니다만 머 비슷하군요.
천황산에서 내려갈땐 똑딱이는 동영상모드로 세팅해놓고 핸들바에 부착...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언제 영남 알프스 한번 가보세요...
꽤 괜찮습니다.





토마토님께서 형수님과 은서를 처가에 데려다 주시고 여기서 조인했습니다.










토마토님...


저...ㅎㅎ


대구 월드컵 경기장 멋지더군요.












표충사 밑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용달을 불렀죠.
편안한 라이딩을 위해서요..ㅎㅎ




코스모스도 여러방 찍어주고...








용달이 오기전까지 몸풀기 및 놀이(?)를 합니다.






토마토님은 중무장하셨군요... ^^








ㅎㅎ










엔도도 해보시고...


용달뒤 짐칸에서 달리면서 찍었습니다.
겁나게 밟으시더군요...








오늘 날씨 좋더군요.


배내고개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십자수님 말씀대로 정말 빨딱선 경사더군요.




여기서 정말 맛있는 오뎅을 먹었습니다.
4명이서 14개 먹었습니다.










타다 끌다 타다 끌다 올라갑니다.












앗 사진에서 본 그장소 등장이네요....










기념사진 한방 찍고...














여기가 사자평(?)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기념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점심때가 되었지만 오뎅 덕분에(?) 생략했습니다.








































천황산을 배경으로...






















































































제목 : OTL ... ㅋㅋㅋ


절벽이라서 꽤 무섭습니다.












ㅎㅎㅎ




배내골로 내려갑니다.






























길이 엄청나게 파였더군요.




몇 m 정도 파였을까요???






















중간에 제가 있습니다... 절벽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겠죠???








이 오른쪽에 층층 폭포가 있다고 합니다.


















먼지님 펑크가 나서 튜브를 교체를 하고....
하지만 그 튜브도 다시 펑크가 나서 정말 많이 끄셨습니다.
펌프와 공구를 가진 사람이 먼저 내려가 버려서... ㅡㅡ;




여기가 층층 폭포인듯합니다.
내려가서 보면 좋았을텐데...
내려가는 길도 모르고 내려갔다 올라올 생각을 하니...
그냥 멀리서 보고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계속 이런길입니다.
이쪽 코스는 xc로는 정말 재미있게 못내려오겠더군요.
6인치 이상 권장합니다.




























한참을 이렇게 내려왔더니 팔과 허리가 얼얼합니다....






오늘 즐거운 라이딩이였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동주도 한잔먹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운전은 제가 말뚝이었습니다. ㅡ,.ㅡ
장장 6시간...
어쩌다 보니 좀 밟았습니다. ㅎㅎㅎ


언제 시간내서 한번 가보세요...
저도 언제 또 기회가 되면 이번엔 신불산쪽으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천재소년님 감사드립니다~~~~



보너스로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17분동안 흔들리는 동영상을 보시고 어지럽다 등등을 요구하셔서
장장 2시간에 걸친 편집과 인코딩 작업을 다시했네요 ㅡㅡ;

자 그럼... 감상을 해보시죠.
아직도 프리미어의 고급기능들은 모두 쌩까고 만든겁니다. ㅎㅎ





음...
실제보단 돌들이 작게 나오는것 같네요.

그리고 길 중간중간이 갑자기 끊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점프대(?)로 활용 가능한곳은 2군데 정도
나머지는 심하더군요.

혹시나 이쪽 코스로 가실분은 조심히 타세요.
무릎 보호대있으면 꼭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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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한장의 사진으로 하루일과를 보고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사진 잘 보았읍니다
    정말 잘 찍으시네요 ^^
  • 좋은곳에 단여 오셨네요.. ^^
    그런데 표충사로 낼여오는길 상당히 위험한 곳도 중간 중간에 많은데....
    저도 얼마전에 한번 갔다가 팔 , 다리 , 허리 , 어깨 온 몸이 싹신이 쑥이던데..
    하드테일 따시는분 업힐때는 좋으나.. 다운힐 할때 고생 많이 했을것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경고 " 즐~때로 사진만 믿고 가시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길도 험할 뿐만 아니라 올 여름 폭우 때문에 중간에 길이 없어진곳도 있습니다 "
  • 고생 하셨네요... 이번 여름에 길이 많이 유실되는 바람에 산타는 재미가 많이 반감되셔겠네요..... 여름 전만하더라도 재미나게 탈수있는 코스였고 끌바나 맬바도 잠깐만 하면 됐었는데...
    표충사 바로 뒷쪽은 표충사땅이라 임도 복구계획이 없다라고 하더군요....
  • 멋진 모습들과 멋진 코스 ! 사진 잘 봤습니다.
    유명산과 함께 제 가을산 베스트로 넣어야 겠어요! ^^
  • 잘보고 갑니다 .. ^^
  • 역시 뻘건달님의 스크롤 압박은;;; 사진 정말 잘찍으셧네요...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ㅋ
  • 저는 지금까지 뻘건달님을 뻘 건달로 알았습니다.
    영어닉을 보니 뻘건 달이셨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가까이 사는 저도 가기 힘든 곳인데...
  • 휴~~~다봤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다니 .... 멋진 사진도 잘 감상했습니다
  • 뻘건달글쓴이
    2006.10.2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marle 님 말씀이 맞습니다.
    냅다 쏘시다간 중간에 끊긴 길로 인해서 추락(?) 하실 수 있습니다.
    쏘실때 쏘시더라도 전방은 항상 잘 체크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시멘트 길 위에 돌맹이가 널려있습니다.
    눕혔을때 밟음... 깔겠죠... 그럼 많이 다칩니다.
    xc 잔차 보단 올마운틴이나 프리,다운힐이 훨씬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드테일 완전 비추 코스입니다.
  • 꾸엑... 내 사진 부담 시럽습니다. 좀 걸러 주세요. T^T 암튼 XC가지고 갔으면 눈물날 뻔한 코스였습니다. 앞 뒤 6"이상이면 어느 정도 재미있을 거 같았습니다.
  • 아찔한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저도 뻘 건달 인줄 알았는데, 붉은 달이군요 ㅎㅎ
  • 뻘쭘한 건달인줄 알았다는...ㅋㅋ
  • 사자봉까지 끌고 올라가시다니...일반 XC로 끌고가도 힘들던데...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에서 본 그 장소는 원래 오프로드 차들이 업힐연습 많이 하던 곳이라
    흙이 많이 유실되었었는데 정비가 말끔히 되었군요.^^
  • 밀양 울산은 태어나고 자란 땅인데, 언젠가는 꼭 잔차끌고 메고 가봐야겠습니다.
  • 사자평 한가운데에 폐가처럼 보이는 집 아직도 있던가요? ㅋㅋㅋ
  • ㅎㅎ 잘다녀가셨네요.천황봉까지..작년까지만해도 XC로 잼있게 쏘는 코스였는데..이번 여름에 저렇게 되었네요..정말 재미있는코스죠^^
  • 재미있는 동영상 잘봤습니다. 연휴가 끝나가네요..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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