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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한 TREK STP 400 입니다..

sjpark792006.10.03 08:22조회 수 332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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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 예테보리시의 찰머스공대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잠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비록 두달 밖에 안되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여기서 출장비 나온것 아끼고, 연구실의 인건비 나온것까지 싸그리 모아서 중고 자전거 한대를 구입해서 갑니다.
제가 구매한 잔차는 TREK STP 400 입니다..  부품 구성 또한 상당히 맘에 드네요..
이제 겨우 입문한 처지에 눈팅만 엄청 해 대면서 눈만 높아져서 결국엔 이런 고가의 자전거까지 사게 되었네요..  저에게는 지금 무척이나 과분한 녀석이지만.. 열씸히 타서 그에 걸맞는 엔진을 만들어야겠죠.. ^^;

STP 400 모델은 단종된지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전거라 생각됩니다..  뒤에 폭스바겐 마크는.. 아마 경주에서 스폰서로 저 회사에서 참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원래 출처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자전거 입니다..
전 주인 역시 세컨헨드로 구입한 물건이라고 하네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여기저기 테이핑을 해 놓아서 프레임 자체만 보면 거의 새것과 다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열심히 정 붙이고 타 봐야죠.. ^^;

일딴은 학교에 출퇴근 용도로 사용을 하며 조금씩 엔진업을 하다가 산에도 도전해 보렵니다.  ^^;
그럼.. 요즘 한국에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조만간 뵐 날이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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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에 올라서. (by ds5vkv) 관악산 용화배드민턴장 딴힐~~~ (by jodak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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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덜덜덜;;;;다리길이가;;;;;덜덜덜...
  • sjpark79글쓴이
    2006.10.3 08:43 댓글추천 0비추천 0
    프레임 사이즈는 18.5이고.. 제가 키가 좀 큰 편이라.. 186입니다.. ^^;
    그 전의 주인도 184여서... 그다지 조정이 필요없이 탈만한 상태입니다.. 서양놈들이 다리가 길긴 길더라구요.. ^^;
  • 트렉에서 소프트테일도 나오는군요.. 첨봅니다
  • sjpark79글쓴이
    2006.10.3 17:05 댓글추천 0비추천 0
    2003년 이후로 단종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fuel이 아마 차지한듯 합니다.. 풀 카본 프레임으로.. 대충 fuel 110 시리즈 정도급에 해당됩니다.. 맞나? ㅡ,.ㅡ; 암턴..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라고 하네요.. 저도 어렵사리 구하긴 했습니다...
  • 왈바에서 오랜만에 보는 STP네요..멋지네요.
  • 와~ stp400 정말간만에 보네여.. 단종되엇어두 훌룡한 명차라 생각합니다..
    스피너지 인가여? 휠이 뽀대 지대네여... 역시 stp이쁘네여..
  • 아~ 멋지네요. 혹시 님 얼마전에 안면도가셧엇나여? 안면도에서 저 자전거를 타시는 분을 본거 같아서.. 그때 멋지다 생각햇엇는데
  • sjpark79글쓴이
    2006.10.4 07: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지금 스웨덴 입니다.. ^^; 지금은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네요.. 이따 오후 2시반 비행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자전거 또한 현지에서 구매한 것이고요..
    그리고 스피너지 싸이클론 휠 맞습니다..
    어렵사리 큰 박스 구해서 이리저리 대충 포장은 했는데.. 가져가다 바퀴살 하나라도 부러지면 대략 난감이라 걱정이긴 합니다.. ㅜ_ㅜ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고, 즐거운 추석이네요.. ^^;
  • 저도 곧 슬로바키아로 한달 가량 출장을 가야하는데, 현지에서 구매할 경우 운송방법 ,관세 등등의 구체적인 운송 및 제반 비용에 대한 사항을 알고 싶습니다
  • sjpark79글쓴이
    2006.10.18 17: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제가 경험한걸 말씀 드리면..
    일딴. 자전거를 현지에서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바이크샵에 가서 자전거를 포장했던 박스를 구하면 좋지만, 저의 경우는 큰~ 복사기 박스를 구해서 재단을 새로 해서 엉성하게마나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뒤에 앞, 뒤바퀴랑, 포크를 분리하고 무리 안가게 잘 포장해서 열씸히 들고왔죠.
    부피때문에 항공화물로 체크인할때 붙여야 하는데 그때 짐의 무게에 따라 추가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대한한공의 경우는 그냥 꽁짜로 해 주더군요.. 스웨덴에서 독일까지 루프트한자를 이용했는데 화물비용이 대략 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실때, 특별히 세관에 신고는 안 했고, 세관직원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외국에서 타던 중고자전거라고 말하니 그냥 통과시켜 주더군요..
    제가 학생신분이라 그냥 쉽게 통과가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
  • 하체 길이가 장난이 아니군요....안장을 너무 길게하고 타면 관절에 무리가 갈텐데...
  • 무츠처럼소프트하네요....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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