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남알프스 신불산에 올라 봤습니다.
코스는 언양작천정 - 간월재 - 신불산 - 영축산 - 통도환타지아 - 출발지(작천정) 였습니다.
언양 작천정에 차를 세워두고 간월재로 오르는 임도를 찾으려 했으나 잘 찾지못해
헤매는 중, 등산객이 알려주신 곳으로 올랐습니다.
그곳은 등산로였습니다. 헉~ (이리 조금만 가면 임도 나온다~! 는 말씀 ㅠㅠ;)
첨부터 들바로 임도를 만나는 산 중턱까지 어깨로 매고 30-40분후 드디어 임도를 만났습니다. 그 임도로 간월재에 올라 사진찍고 바로 잔차를 들고, 업고 신불산으로 올랐습니다.
등산객의 박수와 인사말에 힘얻어 신불산에 오른후, 정상에서 파는 막걸리 한잔먹고.
다시 영축산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생각보다 많이 험하더군요....
그곳에서 다시 통도환타지아로 내려오는 임도 또한 들바 끌바로
사람 잡습니다. (이게 길 맞는지? ㅠㅠ;)
그리곤 험한 임도를 내려와 출발지로 왔습니다.
총 라이딩(끌바포함) 3:17분
주행거리 33km
출발부터 도착까지 총소요 시간 7시간
3시간반 이상을 자전거를 업고..들고 오르고 내렸습니다.
고생한만큼 오늘 멋진 추억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경치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정상의 막걸리맛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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