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싱글코스 개척은 즐거워~~~

와룡울트라2006.12.09 21:32조회 수 2186댓글 16

    • 글자 크기


오늘 동호회원님들이랑 싱글코스 개척 다녀왔습니다..
오늘 3/4정도 완성했습니다..멋진 코스가 곧 탄생할 것 같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탈 것을 생각하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코스 개척은 즐거워~~~





























    • 글자 크기
Easy rider (by 바이민) 얼어붙은 분당 탄천 (by jhoh73)

댓글 달기

댓글 16
  • '귀농 개척단'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 이런모습 저는 반대입니다. 산은 산 그대로 즐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이런 사진 볼때마다 솔직히 마음이 아픕니다.
    자전거 타면서 그저 걸리적 거리는 귀찮은 작은 나뭇가지일지라도 시간이 지나고나면
    크고 훌륭한 나무로 자라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니 어린 나무들도 다 잘라버리신거같은데 오솔길을 메우고 있는 메말라버린
    풀들이나 이미 생을 다하고 쓰러져버린 나무들이라면 모를까 아직 살아있는 소중한
    산의 생명들을 베어버리는건 정말 반대합니다.
    특히나.. 여덟번째(밑에서 세번째) 사진 아래쪽에서 가운데에 보니 낫으로 베어버린
    어린나무의 줄기가 보이는군요.

    얼마전에도 자유게시판에서 멀쩡한 나무 뿌리들이 걸리적 거린다는 이유로 톱질해서
    치워버린 분들에 대한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무의 줄기를 베어버리면 그 나무는 옆으로 가지를 치면서 자라기도 하지만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많다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어린 나무는 우리가 재미나게 자전거 타고싶은데 길을 막고 걸리적 거리는 그런
    불편하고 쓸모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지키고 가꾸어야하며 또한 존중받아야할 소중한 산의 생명들입니다.

    없는길 만들면서 타지않고 그냥 있는길로 타고 다녀도 충분히 즐겁지 않으신가요?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6.12.9 23:21 댓글추천 0비추천 0
    frogfinger님의 글은 충분히 이해가 가면 저도 자연을 훼손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우리가 오늘 개척한 코스는 원래 길이 있던 길인데 임도를 만들면서 인적이 뜸한 곳을 다듬은 것이랍니다. 자연을 훼손하는 난개발은 문제이지만 인간이 안전하게 다니기 위한 등산로를 손질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 까요.
  • 뭐든지 자연 그대로가 제일입니다~~~^**
  • 잔차 타겠다고 저런다는건 저두 반대
  • 리플이 많이 달리겠네요;;아기자기한 점프대 만드는 정도까지는 산할아버지가 보기에도 애교로 보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좀...원래 있던 길을 좀 더 다듬었다기에는 장비들이 살벌하군요
  • 헤머 들고 있으신 사진 보고 섬뜩하네요..... 일반인들이 보면 모라고 할게 분명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논란이 많을것 같은 사진...
  • 보기안좋아보이네요 ...있던길인데 톱으로 나무을 자르는 것이 사진에 보이는데 ...
    그렇치않아도 요즘 인터넷에 MTB가 산에흉기니 머니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6.12.10 19:34 댓글추천 0비추천 0
    님의 글들을 읽고 보니 해머들고, 예치기메고, 낫들고 살벌하게 보이네요.. 알려진 등산로는 등산객들과 자주 마주쳐 서로 부담이 되어 새로운 싱글을 탐색하던중 우연히 인적이 뜸한 옛 등산로를 발견하고 자전거를 타기위해 가지치고 돌뿌리를 다듬고 썩어 넘어진 나무 자르고 했는데 제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싱글을 개척했다는 들뜬 마음에 너무 싶게 사진을 올렸나 봅니다.. 살벌한 사진들은 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를 어떻게 타야 환경과 자연을 지키는 것인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우리가 오르는 임도는 중장비를 동원해서 임도를 가꾼다는 좋은 목적으로 수많은 나무를 없앴습니다..그리고 우리가 다니는 등산로도 인간의 손에 의하여 운동을 위하여, 산을 정복하기 위한 인간의 욕심으로 트레일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자전거로 다니는 트레일들은 우리가 2년정도만 다니지 않으면 그자리엔 아름다운 들꽃과 잡초가 자랄 지 모릅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유하며 살아가는 세상..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해답이 떠오르지 않지만 고민을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어린나무나 풀뿌리들을 생각하신다면 산악자전거나 등산은 하지마시고 오직 도로만 타고
    다녀야 겠군요. 우리가 다니는 등산로 그리고 각종 산악자전거 대회코스가 원래부터
    그자리에 있던 것인가요? 앞으로 산에서는 자전거도 타지 말아야 겠군요.
  • 2006.12.10 21: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가 자전거로 다니는 트레일들은 우리가 2년정도만 다니지 않으면 그자리엔 아름다운 들꽃과 잡초가 자랄 지 모릅니다"-----답을 이미 알고 계신듯 합니다. 그대로 두십시요. 그곳에서 라이딩하지 마십시요.
  • mtb뜻이??뭘까요????
  • 저도 MTB를 타고 주로 산으로 다닙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저때문에 본의아니게 괴롭힘당했을 녀석들에게 언제부터인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론 나뭇가지나 많은곳이나 풀숲쪽은 되도록 피해서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나 임도로 다니는편입니다.
    물론 그런길은 등산객들과 많이 마주치고 그때마다 길 옆으로 자전거 세우느라
    빨리 다니지는 못합니다만 산에서 맑은공기 마시는걸로 충분히 즐겁습니다.
    통태님 말씀하셨던 나무뿌리나 바위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부끄럽네요. 다음부턴 산에서 탈때 좀더 주의하면서 타도록하겠습니다.

    등산이든 mtb이든 산악 오토바이든... 자연에게는 해로운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금지할수도 없는것이죠.
    하지만 각자가 조금만 주의하면 자연에게 입히는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자신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왠지 섬짓한 이느낌...ㅎㅎ
    어제 아케리칸 싸이코2를 봐서 그런가~~
  • 2006.12.13 0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분위기로 끝나는 리플행진 정말 ~~해요
  • 노루길정도 가지고 자연파괴 운운하시는건 오바라고 생각됨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