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꺼란 예상에 늦잠을 잤습니다.
뻘건달님 도솔산 번개 시간은 가볍게 지나 버리고...
점심을 먹고 은서엄마랑 은서는 앞집에 놀러 간다는 군요.
저 역시 배나 꺼트릴 겸 간만에 하드테일을 끌고 나왔습니다.
코스는 삼림박물관... ㅋ
도로에서 내려과 강가를 따라 가다보니... 모래 채취선인가요?
난파선 처럼 보이더군요. 움직일 수 있으려나?
밭뚝에는 들꽃이 피어 있더군요. 꽃의 크기가 5mm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길이 막혀서 다시 도로로 자전거를 끌고 갔습니다.
강가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렸습니다.
한편에서는 쓰레기를 줍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다시 강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근데 또 금방 막히더군요.
강 건너 편에는 전원주택을 많이 지었습니다. 분양은 잘되고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자너거를 아래에 두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경사가 허거덕이 이었습니다.
진달래도 좀 피었고...
오늘은 식물원이나 들어가 보아야겠습니다.
1시 반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샤워 시작한 시간은 4시 반
포토샵의 리플효과 같습니다. ^^;
청벽.
입장료 1500원을 내고 산림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매점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바탕화면용 ^^
새?
출구쪽에 작은 유리상자에 멸종위기의 식물들이 있더군요.
끈끈이주걱... 끝에 맺힌 당분(?)방울이 참 예쁘더군요.
외계의 식물 같은...
ㅎㅎ 라뷰~ 곤석들 귀엽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기르고 싶습니다. (온도 때문에 어렵겠죠?)
동물원 쪽을 넘어서...
로터가 두개달린 헬기...
보통 로터가 한방으로만 돌면 기체도 따라 돌기 때문에 꼬리쪽에 로터가 하나 더있어야 되는데,
이놈은 로터가 서로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꼬리쪽에 달린 로터가 필요 없답니다.
산림청 헬기... 러시아제 입니다. KA-32A ㅋ
웹검색해보니, 보통사람이 차관대신 받아온 놈이라는데, 산불 진압등 효자노릇 톡톡히 한다고 합니다.
이제 집으로...
코스를 안가보 길로 잡았습니다. 산을 하나 넘어가는 군요.
호 근데 새로 뚫릴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가 보이는 군요. ㅋ
ㅋㅋ 고속도로로 들어왔습니다.
이거 아마 저의 집까지 이어질 겁니다. 한적하게 갈수 있겠군요.
(가보니 집근처 까지 연결이 되어 있지는 않더군요. ^^;)
또~ 광속으로 ㅋㅋ
나도 얀 처럼 하늘에서 본 지구를 찍고 싶습니다.
산림청헬기 타면 될거 같은디... ㅋㅋ
아무생각 없이 다리사이를 거넌 뛰었는데...
후달달... 중간이 비어있더군요. T_T
(사실 제몸이 빠져나갈정도의 틈은 아닙니다. ^^;)
돌아오는 길은 산중간 높이로 뚫어 놓은 고속도로 때문에 편하게 왔습니다.
높은 시야의 사진도 몇장 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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