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크루즈 블릿XC...
아니 올마운틴인가요??

오늘은 확실히 그랬습니다. ㅋㅋ





오래간만에 식장산 업힐을 했습니다.


과연 몇분을 기록 할것인가.
아니 그보다 안내리고 올라나 갈 수 있을까???

약 4km 의 시멘트 업힐

하드테일로 잘 타시는 분의 최고 기록이 23-5분대입니다.



안내리고는 올라왔습니다.

48분 걸렸네요. ㅋㅋ
제작년 헤클러(18kg)짜리로 38분 걸렸었는데
올해 블릿(19.2kg)짜리로 48분...
그때에 비해서 몸무게도 한 7kg 늘었고.

암튼 안내리고 올라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합니다.




19.2kg
앞샥 170mm
뒷샥 7inch

2단 체인링이기 업힐(?)이 가능한거죠.





식장산을 타고 와서

보문산을 갔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안가본길을 갔죠.

정말 힘들더군요.

길은 좋은데... 업힐이 너무 많다는 ㅡㅡ;



길이는 시루봉 부터 언고개까지 4.9km
이정도면 길죠.
재미나게 내려가겠다 햇는데...

언고개까지 50분 걸렸습니다. ㄷㄷㄷ




하지만 밧줄쳐있는 저런 업힐이 4개 정도.
가벼운 하드테일이라면 그나마 좀 괜찮겠지만
무거운 저놈으로는...



오늘 오래간만에 앞으로 함 날랐습니다.

시루봉 밑의 급경사 90도 꺽어지는 계단에서
앞바퀴가 멈추더군요. ㅠㅠ
별 수 있나요.
그나마 땅 괜찮은곳 찾아서 날랐습니다. ^^;



이후 도솔산에 가서 가볍게(?) 2번 타주고





이맘때가 산색이 제일 이뻐요.



발로 살살 돌들을 치워서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저에겐 긴거리인 약 54km를 탔습니다.

라이딩 시간 5시간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