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되지않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소나기성 비가 내린다는군요.
요번주는 자전거 타기 힘들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전에 볼일이 생겨 나가다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광교산 다녀왔습니다. ^^
청련암 입니다.
본격적으로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서쪽 길중에 한곳입니다.
수원공고 뒷쪽으로해서 한일타운 채 못가
청련암이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옆길로 올라가는 길인데...
광교산 업힐중 가장 험난한 길입니다.
거북바위와 더불어 양대 난코스중 한곳인데.
거북바위는 누군가 작업(?)을 해놓는 바람에
이젠 이곳이 가장 어려운 업힐구간입니다.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으로 가는 빨래판이나 다른곳에비해
업힐구간이 길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위와 나무뿌리 그리고 등산객을 위한 인공 미끄럼 방지턱등이
절묘하게 자리잡고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이곳을 자연스럽게 오른다면 대한민국 웬만한곳에서는 전부다
먹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ㅎㅎ
매번은 힘들지만 저두 이미 청련암 정복했습니다. ^^vㅎㅎㅎ
임도의 흙이 모두 씻겨 내려갔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흙밑에 돌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광교산도 바위로 이루어진 산인것같습니다.
평상시 흙만 밟다가 이렇게 드러난 바위들을보니
마치 광교산 전체가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청련암 코스를 지나 약수터를 뒤로하고 새로운 거북바위 업힐구간에 들어선 사진입니다.
본격적인 거북바위를 가려면 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 S자 코스의
나선형 업힐을 통과해야합니다.
처음엔 이곳도 무척 힘들었고 중간에 쉬어야만 했었죠..
이젠 머 그냥그냥 어럽지 않게 올라갑니다. ^^ㅎㅎ
올라가다 바라본 임도입니다.
빗물에 씻겨 내려간 모습이 흥미로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오늘 라이딩 복장은
"프리 스타일~~"
반바지에 티 헬멧 클릿신발 그리고 장갑~
보이시는 바위가 광교산의 거북바위입니다.
누군가의 작업덕분에 마른상태에서는 저두 이젠 올라갑니다.
그러나 오늘은 오르다 미끄덩~~ㅎㅎㅎ
역시 빗길은 쉽지 않군요. ^^
처음 켄다 네베갈 2.1로 타이어를 바꾼후 이곳에서
향상된 업힐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네베갈도
비에젖은 나무뿌리는...
무리데쓰~~
거북 바위 입니다.
수원의 대표적인 MTB포토 라인중 한곳입니다.~
다들 이곳에서 한번씩은 찍죠~ ^^ㅎㅎ
거북바위 정복후 이곳에서 보통 한번은 쉽니다.
올라오는길이 무척 힘듭니다.
거북바위만 놓고본다면야...
글쎄요~ 할만합니다만
그전까지 여러 고개를 올라오며 에너지를 소모한지라.
이곳에서는 물한모금의 휴식이 필요한곳입니다. ^^ㅎㅎ
오늘은 이곳까지만 올라왔습니다.
또 내려가서 할일이 있다보니~....
거북바위를 신나게 거꾸로 내려온후
한일타운 뒷쪽으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들려서 동수원 사거리로 가야하는지라
그곳으로가다가.
쨔잔~~
"Graffiti~"입니다.
수원에서 비보이 대회 유치를위해
세계적인 그래프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서 만든곳이라더군요.
북문에서 보영만두 앞을 지나가다
예전에 sbs 왕과비 사극 세트장으로 만들었더곳의 벽입니다.
예전에 워싱턴 흑인 밀집지역에서 직접 그리는것보고 무척 신기했었는데
한국에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ㅎㅎㅎ
수원의 보물 화성입니다~
그중 화홍문 입니다.
화성에 문이 여러곳인데 이곳은 화홍문이라 불리는곳으로
성뒷편에 무척 예쁜 호수가 있습니다.
사진한장 찍어왔어야 하는건데
지금 생각이 나는군요~ㅎㅎㅎ
물은...
조금 탁해 보입니다만은.. 예상외로 깨끗합니다.
광교저수지에서 내려오는물이라 이곳까지는 나름 괜찮은 편이죠~
그리고 저물속에 몬스터급 잉어 붕어들이 꽤 많습니다.
가끔 무섭더군요~ㅎㅎㅎ
이곳은 "북암문"입니다.
한자를 잘몰라서 "암문"은
비밀문이라는 뜻이고
수원에는 총 5곳의 암문이 있는데 이곳은 북쪽에있는곳으로 '북암문'이라 불립니다.
어떻게 잘아냐구요?
ㅎㅎ 난 수원 사람이니깐요~ㅋㅋ
사실 조~앞에가면 푯말에 다써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더군요.
북암문 옆의 망루같은데....
이곳도 명칭은 있겠지만.. 푯말을 못본관계로 패쓰~ㅎㅎㅎ
저멀리 팔달산의 서장대가 보입니다.
얼마전 노숙자가 불을질러 소실되었다 다시 복원한겁니다.
남대문뿐아니라 화성의 유물들도 의외로 관리가 취약하더군요~
저기로 올라가면 노란색의 큼지막한 깃발이 있습니다.
예전 총책임자가 저곳에서 각성곽의 방어를 일일이 지시하던 곳입니다.
지금으로치면
사령부? ^^';;ㅎㅎ
암문
영어로하면
Secret gate.
이곳에서 둘만의 비밀이 싹트는군요 ^^ㅎㅎㅎ
북암문을 뒤로하고
삼일 상업고등하교 뒤를 지나 활터로 왔습니다.
요즘군대에서 총으로 사격을한다면
당근 조선시대에는 활로 사격연습을 했갰죠~ㅎㅎ
지금 학생들이 활 체험을 하고있습니다.
조교분이 의외로 엄하시더군요.
우리 선조들이 왜적들과 맞서 싸우셨고 중국일본 한국중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조선은 활 이었다 하더군요
역시나 그 후예들이 멋지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습니다. ^^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반지의 제왕에서 활을 주무기로 다루던 요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럼 우리는 요정국의 후예들인가?^^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탄피 줍는 일은 힙듭니다.
조선시대에는 탄피대신 활을 수거해와야하는 일을 했었을 터인데...
자신들이 쏜 활을 수거하고있습니다. ^^
활 수거시 뒷쪽에서 다음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있는데
활은 한손으로 세워두고 활시위는 못만지게 하더군요.
갑자기 군생활이 떠올랐습니다. ^^;;
활터 전경입니다~
역시 화성은 수원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 입니다.
화성성곽은 자전거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길이 잘만들어져서 가능한데
몇군데는 멜바를 꼭 해야한답니다. ^^ㅎㅎㅎ
아참 화성은 유네스코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랍니다~^^b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잔디가 시원하게 깔려있군요.
요기는 성곽밑으로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성곽을 따라 걸어갈수가 있어서 이렇게 도로위의 고가 다리가 생긴것이죠~
성곽구조가 특이하죠?
이건 우리 한반도의 자랑이자 수원의 자랑인 "치"라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쓰인것이 아니라
이미 삼국시대에도 사용되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성곽을 둥그렇게 하면
앞으로 돌출되어나온 곳에서 병사들이 나가 싸우다
성문을 향해 들어오는 적을
마치 물고기 몰듯이 공격할수가 있습니다.
저의 애마 "황금연어" 가 잡혔군요 ^^ㅎㅎ
이렇게 해서 6월 4일 간단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원 살고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성곽을 여유롭게 감상한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주변에을 살펴보면 의외의 좋은것들이 많이 있는 법이니까요~ㅎㅎ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는데...
"파랑새는 집의 새장안에 있는 법입니다."
^^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소나기성 비가 내린다는군요.
요번주는 자전거 타기 힘들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전에 볼일이 생겨 나가다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광교산 다녀왔습니다. ^^
청련암 입니다.
본격적으로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서쪽 길중에 한곳입니다.
수원공고 뒷쪽으로해서 한일타운 채 못가
청련암이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옆길로 올라가는 길인데...
광교산 업힐중 가장 험난한 길입니다.
거북바위와 더불어 양대 난코스중 한곳인데.
거북바위는 누군가 작업(?)을 해놓는 바람에
이젠 이곳이 가장 어려운 업힐구간입니다.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으로 가는 빨래판이나 다른곳에비해
업힐구간이 길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위와 나무뿌리 그리고 등산객을 위한 인공 미끄럼 방지턱등이
절묘하게 자리잡고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이곳을 자연스럽게 오른다면 대한민국 웬만한곳에서는 전부다
먹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ㅎㅎ
매번은 힘들지만 저두 이미 청련암 정복했습니다. ^^vㅎㅎㅎ
임도의 흙이 모두 씻겨 내려갔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흙밑에 돌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광교산도 바위로 이루어진 산인것같습니다.
평상시 흙만 밟다가 이렇게 드러난 바위들을보니
마치 광교산 전체가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청련암 코스를 지나 약수터를 뒤로하고 새로운 거북바위 업힐구간에 들어선 사진입니다.
본격적인 거북바위를 가려면 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 S자 코스의
나선형 업힐을 통과해야합니다.
처음엔 이곳도 무척 힘들었고 중간에 쉬어야만 했었죠..
이젠 머 그냥그냥 어럽지 않게 올라갑니다. ^^ㅎㅎ
올라가다 바라본 임도입니다.
빗물에 씻겨 내려간 모습이 흥미로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오늘 라이딩 복장은
"프리 스타일~~"
반바지에 티 헬멧 클릿신발 그리고 장갑~
보이시는 바위가 광교산의 거북바위입니다.
누군가의 작업덕분에 마른상태에서는 저두 이젠 올라갑니다.
그러나 오늘은 오르다 미끄덩~~ㅎㅎㅎ
역시 빗길은 쉽지 않군요. ^^
처음 켄다 네베갈 2.1로 타이어를 바꾼후 이곳에서
향상된 업힐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네베갈도
비에젖은 나무뿌리는...
무리데쓰~~
거북 바위 입니다.
수원의 대표적인 MTB포토 라인중 한곳입니다.~
다들 이곳에서 한번씩은 찍죠~ ^^ㅎㅎ
거북바위 정복후 이곳에서 보통 한번은 쉽니다.
올라오는길이 무척 힘듭니다.
거북바위만 놓고본다면야...
글쎄요~ 할만합니다만
그전까지 여러 고개를 올라오며 에너지를 소모한지라.
이곳에서는 물한모금의 휴식이 필요한곳입니다. ^^ㅎㅎ
오늘은 이곳까지만 올라왔습니다.
또 내려가서 할일이 있다보니~....
거북바위를 신나게 거꾸로 내려온후
한일타운 뒷쪽으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들려서 동수원 사거리로 가야하는지라
그곳으로가다가.
쨔잔~~
"Graffiti~"입니다.
수원에서 비보이 대회 유치를위해
세계적인 그래프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서 만든곳이라더군요.
북문에서 보영만두 앞을 지나가다
예전에 sbs 왕과비 사극 세트장으로 만들었더곳의 벽입니다.
예전에 워싱턴 흑인 밀집지역에서 직접 그리는것보고 무척 신기했었는데
한국에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ㅎㅎㅎ
수원의 보물 화성입니다~
그중 화홍문 입니다.
화성에 문이 여러곳인데 이곳은 화홍문이라 불리는곳으로
성뒷편에 무척 예쁜 호수가 있습니다.
사진한장 찍어왔어야 하는건데
지금 생각이 나는군요~ㅎㅎㅎ
물은...
조금 탁해 보입니다만은.. 예상외로 깨끗합니다.
광교저수지에서 내려오는물이라 이곳까지는 나름 괜찮은 편이죠~
그리고 저물속에 몬스터급 잉어 붕어들이 꽤 많습니다.
가끔 무섭더군요~ㅎㅎㅎ
이곳은 "북암문"입니다.
한자를 잘몰라서 "암문"은
비밀문이라는 뜻이고
수원에는 총 5곳의 암문이 있는데 이곳은 북쪽에있는곳으로 '북암문'이라 불립니다.
어떻게 잘아냐구요?
ㅎㅎ 난 수원 사람이니깐요~ㅋㅋ
사실 조~앞에가면 푯말에 다써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더군요.
북암문 옆의 망루같은데....
이곳도 명칭은 있겠지만.. 푯말을 못본관계로 패쓰~ㅎㅎㅎ
저멀리 팔달산의 서장대가 보입니다.
얼마전 노숙자가 불을질러 소실되었다 다시 복원한겁니다.
남대문뿐아니라 화성의 유물들도 의외로 관리가 취약하더군요~
저기로 올라가면 노란색의 큼지막한 깃발이 있습니다.
예전 총책임자가 저곳에서 각성곽의 방어를 일일이 지시하던 곳입니다.
지금으로치면
사령부? ^^';;ㅎㅎ
암문
영어로하면
Secret gate.
이곳에서 둘만의 비밀이 싹트는군요 ^^ㅎㅎㅎ
북암문을 뒤로하고
삼일 상업고등하교 뒤를 지나 활터로 왔습니다.
요즘군대에서 총으로 사격을한다면
당근 조선시대에는 활로 사격연습을 했갰죠~ㅎㅎ
지금 학생들이 활 체험을 하고있습니다.
조교분이 의외로 엄하시더군요.
우리 선조들이 왜적들과 맞서 싸우셨고 중국일본 한국중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조선은 활 이었다 하더군요
역시나 그 후예들이 멋지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습니다. ^^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반지의 제왕에서 활을 주무기로 다루던 요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럼 우리는 요정국의 후예들인가?^^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탄피 줍는 일은 힙듭니다.
조선시대에는 탄피대신 활을 수거해와야하는 일을 했었을 터인데...
자신들이 쏜 활을 수거하고있습니다. ^^
활 수거시 뒷쪽에서 다음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있는데
활은 한손으로 세워두고 활시위는 못만지게 하더군요.
갑자기 군생활이 떠올랐습니다. ^^;;
활터 전경입니다~
역시 화성은 수원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 입니다.
화성성곽은 자전거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길이 잘만들어져서 가능한데
몇군데는 멜바를 꼭 해야한답니다. ^^ㅎㅎㅎ
아참 화성은 유네스코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랍니다~^^b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잔디가 시원하게 깔려있군요.
요기는 성곽밑으로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성곽을 따라 걸어갈수가 있어서 이렇게 도로위의 고가 다리가 생긴것이죠~
성곽구조가 특이하죠?
이건 우리 한반도의 자랑이자 수원의 자랑인 "치"라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쓰인것이 아니라
이미 삼국시대에도 사용되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성곽을 둥그렇게 하면
앞으로 돌출되어나온 곳에서 병사들이 나가 싸우다
성문을 향해 들어오는 적을
마치 물고기 몰듯이 공격할수가 있습니다.
저의 애마 "황금연어" 가 잡혔군요 ^^ㅎㅎ
이렇게 해서 6월 4일 간단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원 살고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성곽을 여유롭게 감상한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주변에을 살펴보면 의외의 좋은것들이 많이 있는 법이니까요~ㅎㅎ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는데...
"파랑새는 집의 새장안에 있는 법입니다."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