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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민주지산 근처 100km를 목표로~~~

뻘건달2008.08.16 12:25조회 수 153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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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 번개에 따라갔다왔습니다

대전->영동까진 차로 이동
영동에서 쭈악 한바퀴 100km 의 임도+도로 라이딩.
물론 전 그렇게 탈 생각이 없죠.
중간쯤 give up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 예상대로(?) 코스는 변경되었고
skip 신공을 발휘 몇개를 빼먹고 아래의 코스로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정말 많이 힘들었죠.

분홍색부분의 임도 특히 도마령 내려가서 물한계곡으로 넘어가는 임도.
정말 끔찍했어요.;;;

파란색 부분은 폭우를 맞으며 로드 레이싱...
35km를 1시간 정도에 주파 , 휴식시간 포함 ㄷㄷㄷ
비록 약간의 내리막이었다고는 하지만 넘 힘들었어요~~



출발~~~



영동에 도착후 행동식을 사고 구경만 했던 옥수수도 하나 먹고
다시 한번 기념 촬영을 한 후 출발했습니다.



오늘 9명의 용자들...
더위에.... 길도 아닌 길에... 폭우 레이싱에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번개가 될것 같아요. @.@



저 앞에 높이 보이는 능선을 넘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지름길을 택했죠.
오리지날 계획인 왼쪽의 임도로 해서 한바퀴는 생략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오른쪽으로 가자고 강력히 주장!!! ㅋㅋ



왼쪽 임도로 해서 갔으면 정말... 아마 퍼졌을꺼에요~



여기가 아닌계벼도 몇번하고...



날도 후덥지근...
끌바랑 타는것이랑 비슷하더군요.



드디어 첫번째 임도 정상에 도착

천마령~~~

저 멀리 왔던길이 보입니다.
날만 괜찮으면 영동시가 보이죠.



이후 신나게(?) 내려갔죠.

작년에 비해서 길에 풀들이 많이 자라있어서
달리기가...좀...



기념사진 한방 찍고



도마령을 올라왔습니다.


이전 민주지산 휴양림 임도는 생략~~~

도마령 지나서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타기로 변경~

원래 계획은 다 타는것이였는데 말이죠. ㅎㅎ


도마령 정상에서 수원 알파팀을 만나서 아이스크림 몇개를 얻어먹었습니다.
정말 꿀맛이었죠.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도마령 해발 800



내려가는길 끝내주죠.

코너링 정말 재미있죠.



오늘 최고 속도를 기록하셨다는 앙마님

79km ㄷㄷㄷ



신나게 내려가다가 그만 훨씬 더 내려가버려서
다시 올라와야했죠.

머 그 덕분인지 과수원에서 살짝 벌래먹은 복숭아를 사서 계곡에서 발 담그고 맛있게 먹었네요.



물한 계곡 넘어가는 임도.

2km 정도일줄 알았는데 그 두배 거리 4km 정도...



그리고... 길들이 나중에는 대부분 이랬습니다.

풀들이 너무 자라서....



이때까지는 날씨가 좋았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선두그룹은 여유롭죠.
휴식시간이 더 길다는...ㅎㅎ



이후 물한계곡 입구까지 정말 신나게 내려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비해서 길고~~ 노면도 괜찮더군요.
풀도 적구요~



늦은 점심을 닭도리탕으로 먹고~


영동으로 복귀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폭우로 변신..;;;



엄청난 비를 맞으면서
폭우속의 레이싱...

35km 의 거리를 휴식시간 포함 1시간에 주파~~
쫓아가느라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눈으로 자꾸 빗물이 들어와서 따갑고 눈뜨기도 힘들고...

암튼 색다르고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대전으로 돌아오는데
대전부근도 폭우가....


잊지 못할 라이딩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루요. ㅎㅎ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푹쉬세요~~~


아.. 오늘의 통계

라이딩 거리 : 약 79km
라이딩 시간 : 5시간 6분
최고속도 : 67km

정말 저로선 무리했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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