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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동 임도 & 싱글

토마토2008.10.15 15:44조회 수 128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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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동 임도+싱글을 다녀왔습니다.


 가사일로 원래 번개에 나가질 못하고 3시 즈음에 집에서 나와 혼자 라이딩을 했습니다. 


 전에 임도는 와보았고, 뻘건달님이 추천한 코스는 전화로 물어가면서... 



 햇빛을 머금은 황금색 벼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합니다.   



 시간이 없어 입구까지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링크부위 리듀셔와 휜핀을 바꾸어 주었더니 유격도 없고 차~암 좋습니다. >_<


(이 글 을 쓴지 얼마뒤에 부러 졌습니다. ㅡ_);  새로운 디자인을 깍아  넣었습니다.
원래 핀안쪽에 Tap을 내었는데, 길게 바깥쪽으로 나사산을 내어 넛트로 채웠습니다.;">차~ 암 좋습니다.  ㅋ)

 근데 링크가 조용해지니 크랭크(or 페달)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리는 군요. ㅡ,.ㅡ



 보호수인 수령 150년의 느티나무 랍니다.



 바로 임도로 올라갔습니다.



 ㅋ 오잉 밀짚모자



 



 혼자 올라가니 좀 심심합니다.



 



 이름 모를 잡초들...


 TV다큐 잡초를 보고나니 이놈들이 다시 보입니다. 자연의 보수자~



 '방석 XX군'이 생각 났습니다. '소파 XX군'도 가능하지 않을까...


저 희  모임같이 타는 사람중에 하나가  라이딩 도중 하도 뒤가 급해서 산에서 볼일을 보았답니다.
근데 휴지가 없는 안습한 상황이라 급한대로 근처에 있는 방석(그게 왜 거기 있었을까 ㅡ,.ㅡ)으로 뒤처리를 하고 내려왔답니다.  
그뒤로 붙은 호가 '방석' 이랍니다.
(미안해 XX군 & 지못미 방석 >_< )

 4.5km 정도의 꾸준한 임도 업힐



 



 임도 주위 풍광이 제법 괜잖습니다.



 



 



 임도의 마지막... 올봄에 개척(?)라이딩을 같이 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싱글 진입~



 오전에 다녀간 5.1 신발 자국!!  아마 뻘건달님 자국일수도 ㅋㅋ



 멀까요? 보호대안의 피자국... ㄷㄷㄷ 언데 묻은 걸까낭... 



 가볍게 5kg을 넘은 가방~



 밤가시에 많이 몇 번 당해보니 산에서 밤가시 밟고 지나기가 부담 스럽습니다.



 잘못든 싱글길 내려가다 보니 아무래도 바퀴자국도 없고...



 뻘건달님이 오른쪽으로 꺽으란 말에 제대로 찾은 길~



 우앙 ㅋ굳ㅋ~ 레이싱 싱글 ><)b



 보호대 차고 안장 푹박고 내려왔습니다. ㅋ



 물골이 있는 길도 있고...


 속도가 붙을 경우  코너링에 주의할 구간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혼자지만 간만에 재미있게 탓습니다. ^^



 싱글 끝나고 내려온길.. 어느 민가의 마당을 지나 길로 나왔답니다. ㅡ_);



 오는길에 작은 벌레가 눈으로 들어 같습니다.


 이녀석이 눈에서 움직이는게 느껴져서 아주 당혹 스러웠습니다. 아프기도 하고... 키힝... T_T



 한번 더 탈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두워지고 있어서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근처 개울에서 세수 좀 하고...



 담에 또보자...  



 GPS로 찍은 코스입니다. (중간에 가로지른 것은 GPS오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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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사진을 보니 가을풍경도 좋고 자전거 타기 참좋은곳 같군요....
  • 부럽고
    부럽고
    부럽다
  • 암스트롱이 달에 남긴 발자국같습니다~~~~ 멋진 사진과 홀로 라이딩의 고적함을 같이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
  • 가방이 5킬로그램이라???
    물 2킬로, 카메라 1킬로, 기본공구 1킬로,나머지 1킬로는 뭘까????
    간식 ???? 아니면 가방 자체무게 ????
  • 토마토글쓴이
    2008.10.17 0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토픽만능?휴대용공구, 토픽소형L렌치세트, P4 LED 라이트, 시그마펌프, DLS고릴포드, 튜브1개, 스포크렌치, 타이어레버, 국산펑크패치&뽄드, 작은멍키스패너, 빅토리녹스칼, 지갑, 열쇠, 블루투스헤드셋, 접는방풍점퍼, 카메라G7, 핸드폰, 물백... 음 더 나갈거 같기도 하고요.. ^^;
  • 사진 잘봤습니다.. 가을이 느껴지네요.. ㅋ
  • 토마토님............싸이클은 가방 없어도 됩니다
    허리쌕하나면 오케이~~~그러나 싱글 임도는 힘들다는점 ^^;;
    서서히 산으로 복귀해야지요
  • 그 식물은
    '미국자리공' 아닌지 모르겠네요.
    (뭔 말야? ㅋㅋ)

    GPS트랙은 옛날에 지나 오신 것을
    지우지 않았다에 1표~~
  • 저도 이렇게 MTB를 즐겨 보고 싶네요. 정말 즐기면서 타시는 게 느껴집니다. ^^
  • 위치가 어딘지 지역을 알고 싶네요. 아담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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