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씽글 다운 코스 4.5킬로미터 중 일부 구간 약 1킬로미터 개발 했습니다.
화악산에서 우리에게 할당된 구역엔 사람이 다니던 등산로가 없어
코스 개발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림이 우거진 곳이어서 코스 개척을 하여도 다시 풀들이 자라 길이
없어질것으로 예상되어 물이흐르는 계곡은 코스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계곡으로 코스개척을 선택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곡은 돌도 많고 자연적으로 낮은 드롭대가 형성되어 있고
장마후 물쌀에 의해서 다시 돌들이나 지형이 재배치되어 코스가 변하므로
식상하지 않는 코스가 될것입니다.
개발한곳은 지금은 정비되지않아 다운하는데 90%이상 걸었고 1시간정도
소요되어 체력 소비가 많았습니다.
산악 자전거 타는동안에 가장 짧은 코스에 긴 라이딩 시간 이었습니다.
코스자체가 계곡이라 크고작은 바위와 돌 중간 중간 떨어지는 드롭
가로지르는 물 쓰러진 고목등이 형성 되어 있어 하드코어 스타일의 라이더에겐
최적의 코스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임도 정상에서 1/3구간 정도 개발 하였으나 완성 코스가 된다면
재미있고 스릴 넘치고 체력과 테크닉이 겸비되어야 라이딩 할수 있는 멋진 코스가
될것입니다.
다음번 라이딩엔 낫과 작은 톱을 각자 지참하여 작은 풀 넝쿨등을 정리하여야
합니다.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림니다.
코스 개척라이딩에 참여하여 고생많이 하신 분들게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