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know님!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딩 난이도가 부담이 되셨나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축령산은 난이도가 그리 심하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제가 정말 초보일때 축령산을 혼자서 코스설명서 달랑 한장 들고 간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초보의 딱지를 못떼고 있습니다 ^^;;)
그때 정말 힘들었죠. 길도 모르죠, 게다가 동행하는 사람도 없죠.
죽을 고생하고 집에 돌아와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국 코스의 난이도는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또 그다음 산에 갈때마다 제 자신이 조금씩 달라지는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youknow님!
저역시 말로만 듣고 가보지 못한 무시무시한 코스 및 라이딩이 엄청 많습니다.
얼마전 말발굽님의 강촌 말달리자 라이딩도 그중 하나입니다.
전 그날 정말 힘들었습니다. 땅파고 들어가 눕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돌아오니 5월4일 말발굽님의 유명산 라이딩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번 번개는 강촌 말달리자보다 훨씬 더 힘들다는데 말입니다.
youknow님!
다음 산행, 또 그다음 산행을 하시고 나면 달라질 겁니다.
그리고 이번 축령산 라이딩은 난이도를 고려해 많이 단축시킨 코스입니다.
게다가 라이딩 시간도 좀 여유가 있었지요. ^^
youknow님!
구구한 저의 변명으로만 듣지 마시고 다음 라이딩에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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