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더치, 마니, 타이슨, 적토마, 수형님' 과 개척질과 야간 라이딩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종일 탔습니다. 뭐 탄거보다 들고다닌게 더 많긴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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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에서 꼭대기 까지 가서 더 위쪽에서 시작...
보이는 밑은 바로 절벽... ㅡㅡ;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건만....
타긴 개뿔이나.. ㅡㅡ;
끌고 내려가기도 벅차다..
가을이고 날씨는 좋아 경치는 죽인다~~~
메고 걸어댕기는 더치~
저 산 왼쪽으로 가야 될텐데... 막막하기만...
길이 다 이꼬라지다. ㅡㅡ;
거 안된다고 했건만... 함 타본다더만 개구리 됬다.
앞에 개구리를 '타산지석'을 삼아 끌고간다. ^^;
아주 잠간 잠간 탈곳이 있기는 했는데~~
우여곡절 끝이 삼거리 약수터에 도착했다.
물을 마시면서
여기만 넘어가면 뭔가 멋진 곳이 있을거야~~ 희망에..
헐떡헐떡 넘어온 곳~
요기만 지나면 무너미란다...
적토마 아마도 이후 개척질은 안하실듯~~~
무너미 고개 표지판~~
이걸 잘 봤어야 하는데...
'수목원 철책 차단. 안양 우회로 있음...'
뭔소리냐~
원래길은 차단... 우회로가 있다.. 이런소리가 아닐까??
일단 무대뽀로 진입~
계곡을 건너 지르는 또 탈곳이 있기는 했다.
아주 잠간... ㅡㅡ;
잘 달린다~~ 달려라 타이슨~~ ^^;
(원래 응원에는 존대말이 없어요~ )
요긴 어디더라?
수없이 많은 나무계단을 들쳐매고 올라가니 요런게 나온긴 하더라.
아마도 산봉오리를 3개는 넘어온듯~
산 중간에 댐 같은 것도 보이고~
우리는 달려간다~~
이런 사진이 잇는 이유는??
하도 힘드러 쉬었다 가다보니 잠깐 카메라를 꺼내서~
바로 쫒아가기 싫은 마니가 찍은거쥐`~ ㅋㅋ
어느덧 해는 져가는데..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배는 고프고... ㅜㅜ
그래도 바라보는 폼들이 볼만은 해서 찍었건만...
갈길은 멀고 배는 고픈 불우한 중생들이 보이는군... ㅡㅡ;
다행히 안양 유원지 쪽으로 내려오는데는 성공했다.
주린 배를 채우러 삼막사 채석장 옆 보리밥집에 가는데...
산에서 연기가 난다.
헬기가 오더니 물을 뿌리고~~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불은 꺼졌다.
등산객이고 자전거고 불조심 하자~
밥을 먹고 시작된 야간 라이딩...
시간은 오후 6시 50분인데 이렇게 깜깜하다..
저 멀리 보이는 눈깔 두개???
오~~ 다가와보니 더치의 야심작~ '더치 라이트' 의 눈깔이었다!
뒤쪽인다.
특별히 주문해서 만든 램프라 색깔이 HID 비슷꾸리 밝기도 아주 좋더라.
눈깔하나는 20도
또 하나는 10도 빔~~
두개 다 켜면 쌍눈깔~~ ^^;
역시나 밝다~~
한우물 매고 올라가는 중~~ 대충 하늘이 트인데서 폼을 잡으라고 했더만
라이트 불빛과 짧은 후레쉬~~
찍사의 미숙함으로 사진은 이렇게만.. ㅡㅡ;
한참을 이래라 저래라 폼을 잡게 해놓고는~~
찍기는 요따구로... 죄송합다~~ ^^;
그래도 이렇게 즐거웠으니 된거 아닌가??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