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목수술후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장터에 갔습니다. 오장터를 간것도, 왈바를 들락거리면서 처음이었습니다.

반포쪽에서 오장터까지, 맞바람을 맞으며 달리는것은, 간만에 타는 저에게 용기를 깎아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타서 힘든데다가, 발가락, 손가락도 시리고, 바람이 차서 그런가, 바람때문인가 자전거도 잘 안나가 주고...

사람을 잘 안만나는 저는, 오늘 처음으로 channim 을 상봉했습니다. 아마도, 왈바에  로고를 올려주시는 분으로 여러분은 기억할겁니다.

그분을 만나, 잠시였지만 충분할만큼 스페셜라이즈드 엔듀로도 타보았습니다.
유압식 브레이크라는것도 처음으로 충분히 느껴보고, 그래서 고마웠습니다.

리뷰란에 잠깐 시승기를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참, 우측에 온통 뒤집어쓴 사람이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