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j1217님, 저 요새 놉니다! 연말이라 일도 많고, 연일 송년회에 모임에 술도 많이 마시고, 귀가는 늦은데 출근은 새벽이고... 몸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 주는 토요일에 초안산을 일로뷰님과 함께 빡세게 탄 게 전부입니다. 그것도 일로뷰님 전화 아니었으면 그냥 놀았을 거 같습니다. 이불 속에서 나갈까 말까 하는 참에 일로뷰님 전화받고 그냥 뛰쳐 나갔더랬습니다. 그런데 일로뷰님, 작심하고 타시니 정말 사람 죽이더군요. 초안산에서 거의 게거품 물었습니다 뽀글뽀글.. 도봉정보문화센터에서 정상 헬기장까지 한 번도 안내리고 그냥 오르시더라구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리게 되는 중간쯤의 철봉대 있는 그 긴 업힐을 타고 오르시는데 제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지난 가을 빡세게 한 번 탄 이후 처음으로 죽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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