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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홀로 라이딩-

토마토2004.03.30 11:01조회 수 68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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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홀로 라이딩~ -_)y-~

토요일 오후 3시쯤인가 되어서 계족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기타등등의 이유로 도로로 잘 내려가지 않기 땜시, 가는길에 신호, 불법주차 차량 피해서
가느라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습니다. 더군다나 매연 까지...


와동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아파트 뒷산 하나 넘다가 싱글코스있길래 들어가 보았더니,
수자원 공사 뒷길(또하나의 진입로)이 나오네요. 끙 -_);;;


임도업힐 잘잘잘~ 이따 잼나게 내려올거 생각하면서 잘잘잘~


봉황정에 오르는 세갈래 길중 하나 입니다. 능선길이고, 몇년전 화재로 나무가 타버려서 시야가 좋습니.... -_);;


인제는 내가 자전거를 태우고 가야 할 차려 입니다. -,.-; 무거운넘...
사람들 시선땜시 덜 힘든척하고... /쿨럭..
흐미, 나좀 보지 말지..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올라온 임도길도 보이고, 갑천(맞나?)도 보이고, 오후라서 그런지 시야가 넓지 않습니다.


봉황정에 다올라가서 현위치 확인..(바보냐...-_);;;
점선은 임도, 오렌지색(?)은 싱글입니다.


크기가 좀 작아서 구형 캐논 익시를 가져왔더니, 노이즈 만땅이 군요.. -_);;;


대전도 많이 넓어졌네요...
갑자기 집사람에게서 전화... 장보러가게 빨랑 오라는 군요..-_-;;


똥꼬에 다운힐의 여운을 간직한채, 지는 노을을 보며, 내일 또올 것을 다짐 합니다. T^T


-뽀나스 라기보다는 오전에 길거리 꽃집에서 찍은 꽃인데...
이름이 멀까요...- -a


오늘은 일요일...이 다가는 저녁... 왈바 라이트 달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선비 마을 쪽으로 업~  거리마다 목련이 퍽퍽 피었군요..


임도구간에 접하니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보이는 물은 대청댐입니다.


이놈의 구형 익시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이네요.. ^^;; 푸르딩딩.. 형광등 모드로 자동 변신!  참, 크기와 모양은 애착이 가는데...


왈바 라이트... (카메라가 표현치 못하니...) 주변 불빛이 없으니, 더 밝게
보이는 군요. 다운힐 하시는 분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XC용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가다가 산토끼가 뛰어 들어서, 진짜 깜딱 놀랐습니다. -0-; 눈에서 불이....

임도한바퀴 돌고 회덕 정수장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밤에 홀로라이딩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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