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사진
위 : 제이님 업힐
아래 : 일렬로 업힐하는 세분
오늘 단촐하게 4명이서 라이딩 하였습니다. 어떨때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것이 좋을때도 있지만 어떨때는 호젓한 라이딩도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랄까... 오늘 색다른 재미가 있는 라이딩 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월산 어느새 녹음이 우거져서 좀만 더 있으면 싱글길이 온통 나무 그늘로 뒤덮일 거 같더라고요. 예전 다른 번개에 가서 보니까 등산객과 라이더가 실랑이 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까지는 다행이도 신월산에서는 등산객과 마주칠때 등산하시는 분들이 뭐라고 그러시는것은 못 봤는데요, 앞으로 등산객이 더 많아 질 계절이 올 테니까 이럴때 일수록 우리 라이더들이 등산객을 한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신월산에서는 자전거가 소외당하고 배척당하는 존재가 아닌 등산이나 산악마라톤 하시는 분들처럼 신월산의 한 일원으로 모든 분들이 생각하실수 있게 우리의 노력이 더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ps : 오늘 굿맨님, 레이님, 제이님 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식사 같이 못해서 아
쉽네요. 다음번엔 꼭 동동주, 삼겹살 같이 드시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레이님, 저는 라이딩 하면서 빠르다는 말은 오늘 처
음 들었습니다. 저는 레이님 휴식도 없이 가시느라 그거 쫓아가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빡조로 보내다니요, 저 죽습니다. 레이님 계속 이러시면
저, 미모의 자타연으로 가버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