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들떠서 관광바이킹(?) 다녀온 것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뭘해야 할지 .. 자연이 주는 신비감과 경이로움에 사로잡혀서.... 자전거를 타러온건지..
관광을 하러온건지.. 먹자고 온건지...... 당췌 뭘해야 할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간...
힘들고 빡시게 잔차를 타고 온 성취감도......그 무엇보다 훌륭했었고..
아주 먼거리를 성공(?)리에 마치고 전우애를 느끼며 하루를 보내고온 나날도 좋았고..
익스트림(eXtreme) 다운힐에 미쳐 바위산과 계곡을 넘나들며 자빠지고 힘들었어도 좋았는데..
다녀온 대관령은 막연히 사진에서만 동경해오던 모든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동행하신 분들을 한분한분 소개해드립니다. ㅎㅎ
그 숫한 "사기번개"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신 분이죠.. "카리스"님입니다.
항상 먼 사기(?)인가 한동안 궁금해했고.. 지난 겨울내내 무쟈게 좋은곳으로 이리번쩍 저리번쩍 번개치실때
바뻐서 시간 몬내는 저를 무쟈게 애달푸게 만든 장본인 이십니다. ㅎㅎ
위 카리스님과 쌍벽(?)을 이루시는 "히로시마김"님입니다. 지난 겨울 남한산성에서 첨뵜었는데..
당시 정신이 없었던터라 기억을 제대로 몬하고 있다.. 얼마전 해병대에서 다시뵈었건만.. 당시 해병대
뭔번개가 평일에 20여명이 넘었던 관계로.. 제대로 인사조차 나누지 몬하고.. 이번에 정식(?)인사 나눴습니다. ㅎㅎ
이번 번개의 일등공신이며, 잔차타는 실력엔 실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XC 잔차로 DH와는 전혀다른 박진감(?)과 난코스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해병대에서 보여주시는 바람에.. 솔챦이 충격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올림픽"님입니다. 첨엔. 먼 올림픽 관계자이신가 했더니.. 사시는 곳이 올림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셔서 왈바아이디가
올림픽이 아니었나는 추측을 해봅니다. ㅎㅎ
잔차타는 시간만큼이나 긴 자동차 여정에서 그간 축적된 다년간의 보트 및 수상스키 등등 물(水)관련 레져스포츠의 역사와
경력들을 소개해주셔서 큰 공부 했습니다. (근데.. 제가요.. 맥주병이라....ㅠ.ㅠ)
귀동냥에 이참에 물하고 친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ㅎㅎ
번개 마지막날 참석하신다고 연락주신 "레저윤"님 ..
진지하고 성실해 보이시는 인상이 너무 좋습니다. 임도 다운힐에 점프(?)시도로 아찔하셨다는데..
그래도 아찔선에서 끝나셔서... 다행이죠? 저는 콕 박혀서 여러번 뒤집어졌었읍니다..ㅠ.ㅠ
즐거운 잔차인생 즐기면서 살자구요.. ㅎㅎ
.. XC 같은 프리잔차 끌구 오신 "무구"님..
그런잔차 안볼라구 작정하고 있는데.. 자꾸 안쳐다 볼라구 노력하구 있는데.. ㅠ.ㅠ
인상만큼 목소리 쥑입니다.........
지난 겨울 남한산성에서 잠깐 뵌적이 있었고, 하도 인상이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이번엔 뒤쳐저서 무구님하고 마지막 하드코어를 즐기지 몬해서 그 엘스워드의 활약(?)을 제대로 감상몬한게
아쉽습니다... 담에 딴힐코스로 함 같이 뛰시죠?
매향리, 속초 등의 로드왕 "자라"님입니다. ㅋㅋㅋ
매향리번개가 왈바 첫 번개였고.. 이어지는 속초번개 등 숨가뿐 번개를 주단위로 소화해내신
대단한(?)분입니다. 산악싱글코스에 첫 입문하신 소감이 어떠하셨는지..ㅎㅎ
관광바이킹 이후 제왕산 싱글코스에 주눅든척 하시믄서.. 속으로 칼가는 소리 다들었습니다.ㅎㅎ
번개아닌 넥타이 메고 첫만남을 가졌던 "나이테"님..
제가요.. 왈바에서 명함 내밀고 교환한게 나이테님이 첨이자 마지막입니다.. ㅎㅎㅎ
지난 겨울 번개 내내 나이테님 사진 많이 뵙다가 함께 라이딩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ㅎㅎ
자주 뵙게 될꼬란 느낌~~!
제 기억속에는 택시의 달인(?)이신 "아킬레스"님.. ㅎㅎ
지난 해병대 번개에서 택시 뒷자석에 잔차 들고 메고 허겁지겁 쫓아왔노라 엄살(?)을 부리시던
기억이 선명한데..
이번 대관령 번개에서도 오신다 만다 아무런 리풀 없이.. 꼭두새벽에 택시 타고 쫓아오신 아킬레스님..
그.. <잔차 잘타는 실력 좋은 사람은 무엇을 타도 뽐나고 인정받지만.......
실력없는 사람은 잔차라도 좋아야 위안이 된다>는 명언(?) 저도 한표 던집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실력이 없긴........막상 타고 내리쏘는 ..으.. 이건 진짜 거짓말(!)이네요...ㅋㅋ
헛참.. "똥글뱅이"님입니다.
많은 분들 뵈었지만.. 진짜 몇달만에 모습뵙고..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전 "레드맨"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라는 사진 보고 믿기질 않더만..
똥글뱅이님은 남한산성 번개이후 달라진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몬하는군요..
어찌 그리 완벽(?)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는지.. 혹자는 <사회생활이 얼마나 가혹하고 힘들었으면..>
이라고 말하지만... ㅎㅎㅎ
이번 라이딩의 큰 성과는 제사진이 무쟈게 .. 아주 무쟈게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wow
좋아요.. 아주 좋아요.. 실력있는 사진사들이 대거 동참(?) 해주신 관계로 매우 매우 흡족합니다.
특히 이번 완벽 관광형 라이딩은 사진이 생명입니다........."남은건 사진이거덩...."
Lonely Rider "양지"님............ 사시는 곳에 MTB 같이 탈분이 없답니다..ㅠ.ㅠ
해서 항상 혼자 잔차를 타고 내공을 쌓으시곤, 주말이면 왈바 번개에 항상 멀리서 참여를 하신다는
양지님.. 대단합니다........그 의지와 잔차실력.. 쥑입니다. 감동입니다. ㅎㅎ
속초라이딩에 잠시 뵈었고 같이 대관령에 올라서 영광입니다.
더욱이 같은 에피기 가족이라 더 반갑습니다. 흐..
사진이면 사진.. 자전거면 자전거.. 도무지 정체가 뭔지...ㅠ.ㅠ "바이크원"님입니다.
사진찍어 올린 정성과 사진 실력을 보면.......와......
자전거 타고 내리쏘는 실력을 보면..떠억.......
가고 오는 동안 레저쪽의 경력을 들어보믄........ 허거덩.....
제가요.. 딴건 필요없구.. "패러글라이딩"은 꼬옥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부아부.. 헤...)
이번 라이딩을 완벽 무사고로 이끌 도록 안내해주시고 보살펴주신 강릉제로산악자전거클럽
회장님입니다.
선두쪽에서 후미쪽에서 전천후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신이 팔려서 개별사진찍는데. 소홀(?)했습니다.ㅠ.ㅠ
담에 꼬옥 또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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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대관령 번개에 참여하신 라이더들 소개였습니다.
PS. 꼭두새벽 모임장소에 사시는 지역주민이라는 이유로 참석을 몬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배웅을
나오신 "넘버식스"님........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담에 꼭 같이 라이딩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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