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산에서만 맴맴돌던 호흡곤란팀이 280랠리에 자극받아 신월산 울타리를
벗어나 보기로 다짐하고 그 시작을 용인소재 말아가리산에서 했습니다.
높은기온과 습도로 인하여 우거진 숲속에 좁게 나있는 인적드문 등산로는
마치 정글을 방불케 하고...
습기에젖은 쌓인 낙옆으로 인하여 뒷바퀴는 허공에 떠있는듯 슬릭 슬릭...
신월산의 넓고 깨끗한 등산로는 이곳에 비하면 고속도로라는 것을 깨닿는 순간
이었습니다.
미끌어져서 넘어지고, 나무에 핸들걸려서 또 넘어지고, 다 내려와서 완주했다고 안도하다가 그만 또...
싱글길 라이딩 테크닉과 경험이 미천함을 뼈저리게 느낀 하루 였지만 정말
재밋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발점으로 신월산 호흡곤란팀의 글로벌/전천후화를 위한
노력은 쭈욱 계속 될 것입니다.
아싸! 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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