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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혼자만의 벙개

pmh792004.11.19 19:01조회 수 97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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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장거리 한 번 뛰어보자고 마음만 먹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오늘 그냥 무작정 의정부를 출발해 잔차도로를 달려달려 하늘공원으로 갔습니다.

하늘공원은 2 년 전인가 작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억새풀축제할 때 주말에 친구들과 갔었는데

억새 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고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그 때와는 아주 딴판으로 많이 한산하더군요.

제대로 억새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수가 이럴 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가을의 끝에 선 억새들이 말없이 저를 향해 웃어주더군요.

밑에 사진은 월드컵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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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혼자 다니는 것두 괜찮을때가 있지만 요즘같이 썰렁한 날에는 함께 다니고 싶기도 하죠
    저두 백수라서 왠지 동병상련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 저도 호원동민입니다. 오늘 하늘공원가려다가 바람도 많고 직장일관계로 내일 가려고 합니다. 주말엔 자전거 출입금지라는데 안에 들어갈수있을지 모르겠네여...
  • pmh79글쓴이
    2004.11.20 18: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같은 동네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자전거를 통제한다는 것 같기도 하고...억새축제기간이 지나서 안 하려나..
    저는 잘 모르겠네요. ^^;;
    QnA 에 한 번 질문해보세요. 아시는 분들이 금방 답변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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