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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투어-9

십자수2004.11.27 03:06조회 수 83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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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스님이 여행 다닐때 머물렀던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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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세월의 흔적은 서글픔을 더 많이 안겨주나 봅니다.
    산골의 낡은 집에서 오손도손 살던 사람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 십자수글쓴이
    2004.11.27 05: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후기에서도 언급했듯... 지역의 특성상... 정말 여기 오지입니다.. 도시로 떠난 자식들에게 이 집 주인의 삶의 마무리가 전해졌을지 하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 이 집의 지금 보이는 한 가운데 방에서 뽀스님이 15일간 머물렀다 합니다. 방 안에는 어지럽게 버려진 그릇들과 이불 쪼가리들...불가능한 예기지만 가서 집 새로 짓고 살고픈 곳입니다. 그러자면 도장 찍고 가야겠지만.. 왜냐? 똥마트도 없고, 집사람 좋아하는 삼겹살집도 없고.. 애들 유치원도 없고.. 제 마음은 애들 컸을때 요즘 뜨는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미스티님~~! 도로만 타지 마시고 산으로 산으로 가세요... 도로만 너무 좋아 하시네요...ㅎㅎ
  • 짜수님, 정말 좋은 곳이죠...? 번잡한 세상사 잊고 이런 곳에서 신선처럼 살면 좋겠습니다만...
    주렁주렁 매달린 그간의 이력들을 털어 버리기에는 용기가 부족합니다.

    이제 겨우 금간 갈비뼈 두 대 붙었습니다. 아무래도 더 추위가 찾아오면 도로라이딩은
    좀 그렇죠... 아늑한 산에서 오르락내리락 해야죠. 아니면 가끔 밤 12시 넘어 동네 공원에
    가서 어반을 하든가요...
  • 오른쪽 감나무에 비닐 호스를 달았었지요...쏟아지는 물로 샤워하고.
    동강의 고기도 몇(?)마리 보신감이 되기도 했으며...담배 저장고의 감자도 훌륭한 양식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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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수님.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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