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실패!
수종사 업힐이 빡세다하여 초장 체력비축 겸 끌고 올라갔더니만..
흐미 이게뭐야... 한번도 라이딩 끝날때까지 자전거 안장에 앉아보지도 못했다는 묻지마 여행..
상체근력이 필요한 하루였지요..ㅋㅋㅋ
등산객들도 아이젠차고 가기 어려운 험로을 서로 단합하여 사고없이 무사히 끝낸것에
만족한 하루였습니다..ㅎㅎㅎ
봄되면 다시 한번 가지요...
참여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산타님, 순라님 그리고 자전거 두대를 메고 고생한 우리의 베레모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 본의 아니게 사기가 되었습니다.
눈이 이렇게 많을 줄 생각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코스를 검토해 본 결과 날씨가 좋고 그라운드 상태만 좋으면 싱글 라이딩 코스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의정부 천보산에 버금가면서도 다른 맛을 주는 코스라고 봅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런 줄알면 누가 가겠습니까?
제 뒤에서 서포터 해준 프를로님 고생 많았습니다.
어쨌던 꽃피는 봄에는 꼭 가서 타보고 싶은 코스입니다.
운길산 하강 길만 제외하면 긴 능선과 얽혀있는 임도와 병행하면 알려지지 않는 코스가 개발되리라 봅니다.
에구 저도 팔이 다 아픕니다. 웬만해서는 팔이 아프지 않는데 팔이 좀 아픈걸 보니 들고메고를 꽤 했나 봅니다.
베레모님은 어떤지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