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수욕장에서 강릉시를 지나 고지 830의 대관령을 올랐습니다.
허접실력의 저는 꽤나 힘들었습니다.
6번국도를 따라 봉평면 면온리 휘닉스 파크까지 가서 1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여름에 스키장을 간 이유는...
여름에 스키장 주변 민박집은 잘 잡으면 싸게 훌륭한 민박집을 잡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4박중 2박을 스키장 주변에서 잡았거든요.
2만원, 3만원에 잡았습니다.
4박째 휘닉스파크 인근에서 민박 아니 펜션을 잡았는데
10명도 잘수 있는 방을 3만원에 잡았습니다.
샤워실, 침구류, 식기, 휴지등 기본 용품들은 물론 주인 할머니께서 쌀을 3끼분이나 씻어주시고 된장호박찌개도 해주시고 3가지 반찬을 양도 많고 맛있게 가져다 주셨답니다.
오랜 여행에 우천으로 마를날이 없던 동호회 팀복도 세탁기로 돌려주시고 보일러실에 건조시켜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10분에 한번씩 오셔서 불편한거 없는지 필요한것들 챙겨주시기 까지 하셨지요.
너무 감동 받아서 사진 올립니다.
6번국도 봉평 앞을 지나 휘닉스파크 지나 양구두미재 가는 노선 도로 입구에서 마을로 들어서서 근처에 호프농장이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지나다 그곳에서 숙박하셔야 하는 분들 그 감동의 서비스 받아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인정 넘치는 좋은 분들을 만날수 있다는거.
그게 여행의 재미중 한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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