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평창까지 목표를 무산시킨 장본인 횡성에서 둔내 가는길 황재고개입니다.
횡성에서 둔내방향으로는 6키로가량 업힐이고 황재정상에서 둔내까지는 고도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집주변의 작은 고개정도 차이죠.
첫날 힘들게 올라와 다운힐도 못해 허무해 했지만 다시 거슬러 가는 5일차에는 그게 오히려 수월하게 서울로 향할수 있게 했죠.
제 지도책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원래 않 나오는지 황재고개가 지도에도 없어서 두달간 투어 준비중에 일정에 차질을 생기게 되었네요.
비가와서 업힐보다 다운힐이 더 빡셌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르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 지칠때 옆에서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옆에 계곡으로 뛰어 들고 싶게 하는 코스입니다.
5일간의 코스중에 가장 난코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http://cafe.daum.net/seoulbikelove
얼마전 도로가 단장이 되서 좋아졌죠. 거기서 대관령으로 넘어가면 참 좋습니다. 거리도 단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