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님 잘 지내시죠? 아니 잘 지낸다고 엊그제 그랬군...ㅋㅋ
저 강아지들은 아이들의 거의 분신입니다. 어디든 따라 다니는... 흰넘은 강윤이가 스스로 이름을 지었지요. 달마시안 강아지도 세트로 사줬는데 그넘들은 찬밥이고 저 흐물거리는 넘들을 무지 사랑하더군요,
흰넘의 이름은 백한곰입니다. 백 한마리 곰의 약자래나? ㅋㅋㅋ 작은 강아지는 윤서껀데... 이름은 오스티(AUSTY) 또는 오띨띨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신혼여행때 사 온 곰돌이 이름인데 이넘에게 빼았겼지요.지들끼리의 말에 의하면 백한곰이 더 언니랍니다. 즉 오띨띨은 우리집 막내인 셈이지요. ㅎㅎㅎ 지방 가는데 이넘들 안챙기면 차 돌려야 합니다. ^^
울 동화도 comforting object가 하나 있지요. 갓난아기때부터 쓰던 담요요. 가끔 보면 그 담요를 한 손에 잡고 온 집안을 돌아 댕기는데....꼭 그 Snoopy만화에 나오는 남자아기 캐릭터하고 똑같다는 생각을 했습죠. 잘 때 꼭 그 담요에 입술을 붙이고 자거든요? 그래야 잠이 잘 오는 모양이예요.^^ 머 어릴 때 살짝이든 심하게든 그 과정을 거치면서 큰다고 해서 걱정은 안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