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01일
새해 새마음으로
05시에 기상,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잔차를 한번 확인한후
따뜻한 블랙커피를 물통에 가득 담고,
집을 나와 해운대 집결지까지 달리기 시작....
어젠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의외로 날씨가 좋았어 다행히
해를 볼수 있을꺼라는 믿음을 갖고
회원님들이랑
죽성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정말 너무 상쾌한 기분으로
아무 사고 없이 목적시 죽성에 도착하여
한명두명 모인 모닥불 옆으로 우린 누가 말도 안했는데
손을 녹이며
해가 뜨기만을 손녹이며,.... 기다리기 한 20여분쯤에
저만치서 새해의 첫해가 뜨기 시작하고 있었다.
기쁜 맘으로 몇장의 사진을 찍고
마음 속으로 뭔가를 기도하는 엄숙한 시간이 흐르고 난후
우린 다음 목적지인 동백섬 누리마루를 향해 달렸다.
난 부산에 그리고 같은 해운대에 살면서도 APEC을 개최한후
더 유명해진 누리마루를 한번도 구경하지 못해
한번 볼수 있을꺼라는 기대에 누리마루를 향해
열심히 달려 도착 했을때는 이미 수천명의 인파들이 줄지어 있는 광경에
우린 누리공원이라도 가기위해 베스코 쪽으로 달려
도착했어 보니 누리공원도 한강 시민공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름데로 시민들이 가벼운 운동 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새삼 부산에도 이렇게 좋은곳이 많다는것을 알게된 좋은
라이딩이었습니다.
특히 누리공원(정확한 명칭인지 의문)은 강과 바다가 만나면 강변공원이란게
이색적인 면도 있어 넘 좋았습니다....
부산에 라이딩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동백섬을 시작하여
해운대 해변과 달맞이를 걸쳐 송정 바닷길 까지만 달려도
이국적인 느낌을 마끽할것 같네요 (본인생각)
여러분들== 올 한해도 안전라이딩하시고
건강하시고,,복많이받으세요
부산으로라이딩 오실일 있으시면

함 놀러오세여 http://cafe.daum.net/riderz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