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왈바 회원님들의 속초투어후기를 섭렵한 후에 나도 가보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분당에서 출발하였으나 오전과한낮의 열기대문에 대략 낭패...후회막심!
게다가 초행길에 혼자라 여간 지루하고 힘들더군요...
팔당대교지나 연속 터널구간과 44번국도의 공사구간으로 인한 갓길없음표지판이
더욱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음니다.
이번에 이길로는 다시는 자전거로 오자않으리라고 혼자 마음속으로 페달질할때마다 되새겼읍니다.
하지만 장장 13시간이 넘게걸려 미시령정상에 도착했을때 기분은 이제껏 힘들었던
기억을 한순간에 잊게해주었읍니다.
신나게 미시령 딴힐을 내려와 속초에서 버스에 잔거 싣고 돌아왔읍니다.
이 더위에 자전거로 돌아갈 엄두가 않나더군요 ㅎㅎ
평속 - 21.9
평균심박수 - 150
팔당댐에서...
땡볕을 피해 잠시 피신
인제 번지점프대
미시령 옛길 입구에서...
미시령 중턱에서 잠시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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