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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며느리고개의 봄

보고픈2007.03.28 12:44조회 수 83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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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비도 조금 왔고,
새벽에 일어나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며느리고개 입구 양지말xx구이집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런데로 비는 오지 않을것 같아서 안도가 됐다.


코스길이 45km..
며느리고개 터널이 있는 국도 좌우로 각각 20km 정도의 임도가 있고
마지막 부위가 완만한 내리막의 도로..
산 허리를 감아 도는 임도의 아랬쪽 으로는
수십 미터가 넘는 낙엽송 조림지가 끝없이 이어지고
군데군데 소나무 군락지와 자작나무 숲이 있어
가을에 오면 낙엽송의 노란색과 소나무의 푸른색, 자작나무의 하얀색이
했빚을 받아서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는 곳이 며느리고개 이다.


전설속의 며느리가 사라져 버렸다는 구비구비 계곡 속에는
아직은 때가 이른 듯 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하다.
버들강아지 보송보송 솜털이 햇볓에 빛나고
군데군데 노란 산수유 꽃이 반갑다.


졸졸 흐르는 작은 계곡물 소리 들으며
좋은 공기 가득 마시며
시원한 바람 온몸으로 맞으며
조금은 때이른 봄기운에 흠뻑 취해버린 하루..


라이딩후 한잔 맥주로 건배 하면서
무용담과 함께하는 화로구이의 부드러운 맛도
이곳 며느리고개 에서나 느껴 볼 수 있는
새로운 맛이 아닐런지..

작년에 갔을땐 스노우 라이딩 에다가 너무 추우셨죠?
낙엽송 잎이 파랗게 돋을 무렵도 참 좋습니다..
4월 중순 지나서 <지엠스> 라이딩으로 한번 진행하여 보겠습니다.

나머지 몇장의 사진은 블러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angk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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