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랠리라는 넘이 죽을만큼 달려가면 그 끝이 보이곤 하는데
이번 이팔공은 죽을만큼 가 보았는데도 그 끝이 어딘지 감조차 잡을수 없었습니다.
24시간을 꼬박 달려 200km를 달렸는데 한 싱글코스 구간은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서
스키장을 방불케 하는 미끄러움과 싸우며 밤 열시부터 새벽 4시까지 사투를 벌였는데
자전거 안장에는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하고 100% 끌고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함께한 지엠스 열명 전사들의 열정과 투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의 주변으로 스쳐지는 장면들을 두루두루 카메라에 담을려고 했는데
볼만한 그림이 되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랠리도중 만난 모든분들 정말 반가웠고,
다음에 다른곳에서 반가운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요기로~~
http://cafe.daum.net/bikea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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