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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Korea 3stage 춘천-강릉

........2003.05.14 23:32조회 수 111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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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Korea 3stage 춘천·강릉

코스를 잠깐 설명하자면 6stage중 최대의 난 코스로...
17.5km지점(해발 330m)의 산악 정상을 통과한 후 24.2km지점(해발 300m)의 또 한번의 고개를 넘게된다. 이어 45.4km지점(해발 390m)의 산을 통과한 후 횡성군에 진입한다. 78.4km(해발 260m)의 통과 하게된다.
  84km(해발 530m)지정에서 1차K.O.M(King Of Mountain 언덕 왕)을 실시하고, 이후 180km지점까지 총 100여km 정도를 모두 해발 450m이상에서 경기가 펼쳐지므로,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더욱 가증 된다. 특히 6km정도의 강한 오르막이 되는 최대 승부처 117.2km 지점은 해발 1.004m로 2차K.O.M 이후, 180km지점 해발 890m의 산악을 끝으로 인간한계의 레이스를 서서히 정리하게 된다.
이 힘든 과정 중 마지막 Finish를 취재했다.
원래 이 시합의 골인 지점은 구 강릉시청자리였으나 기후변화가 심한 대관령의 날씨(극심한 안개)로 인해 Finish 지점을 대관령 정상으로 바꾸었다. 그로 인해 거리는 177km가 되었고 1등의 통과 시간은 5:02:24초로 경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대관령정상은 안개로 인해  10M도 앞도 보이지 않아 모두들 심판진과 경찰들의 무전 교신내용과 선두차량의 사이렌소리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위로 Giant Asia Racing Team소속의 Chadwick Glen(1976)이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이며 골인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이날 시합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점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골인 10분전 갑자기 눈앞에 닥친 안개로 인해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날 시합의 강도를 Top이라 표현하고 이 시합을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는 Good이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끝으로 그는 자전거를 11살쯤부터 시작해 15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글 : 김봉수(CIDN리포터&MTB Racer)       사진 : 장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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