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tno1'님 왈바에서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같이 오신분들 중에 같은옷입고 체격 좋으신분 이신가요??? 그리고, 뒤에 추월을 안하고 뒤쫓아 와주신 '최수택'님 감사합니다... 바퀴는 실빵꾸 난 상태에다가 (뺏다가 끼면 디스크 로터가 다서 그냥 두었지요)유압브레이크는 '에이쒸원'님과 '산마루'님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부품이 안맞아 그냥 강력본드로 붙이고 나간겁니다. 브레이크가 갑자기 쑥들어 갈까봐 걱정하며 코스를 돌았는데 갑자기 뒷바퀴가 꿀렁 거리더니 속도가 팍 줄더군요.(피시식~) ∏^∏ 안장에서 제가 내리자 감독관이 포기 하는줄 알고 옆으로 빠지라 했는데 결승선을 보고 도저히 포기할수 없었는데 들고 뛰려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들고 뛰고 있더군요. >_< 한참을 뛰고 있는데, 아직도 결승선은 한참이나 남아 있고 숨은 턱까지 차고 결승선 라인의 보이는 시선이 점점 좁아지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결승선에 자전거를 놓는 순간 모든게 팍 풀어 지더군요. 다음에도 똑같은 상황이 된다해도 똑같이 들고 뛸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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