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포터 해준 대학 친구들...
강북이 초급자시니어2 김선호 1위
중급자 시니어 4위 이기성
상급자 남자 일반부 4위 임영완
골인 직전 모습
출발전 긴장된 모습들...
출발 3분전 방송 소리가 들린다
기어 셋팅을 하는데 체인이 엉켜 버린다
이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5 4 3 2 1 출발
드디어 스타트를 한다
항상 이순간은 긴장이 된다
강변도로를 따라 웅웅~ 타이어 소리와 함께
선수들이 나아간다
시속40km의 속도로 계속 달린다
작년과는 달리 도로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이
비포장으로 변해서 조금 힘들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악 레이스에 접어든다
몇몇 선수들이 앞으로 나아간다
어림잡아 10위권내로 계속 순위를 유지했다
한치령 고개를 넘고 돌이 많은 다운힐을 시작한다
동네를 지나 개울가 코스로 접어든다
그런데 갑자기 양쪽 종아리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하는수 없이 잠깐 쉬었다가 출발했다
힘을 주면 쥐가 나서 마지막 업힐 구간을 제대로 타지 못했다
이젠 마지막 다운힐 코스다
시속 60km의 속도로 신나게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저앞에 골인지점이 보인다
두손을 핸들에서 놓고 번쩍 들면서 내 나름대로
멋있게 골인했다 ㅋㅋㅋ~
p.s : 강북이 초급자 시니어2 1위, 이기성 중급자 시니어4위 입상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