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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맬버른 rockstar BMX GAMES 여자부 1위!!

yamaha1342009.01.29 00:40조회 수 122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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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09 RockStar BMX Games” 경기에 200여명의 세계 각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3일~1월26까지 성대하게 열렸다.
본 경기에 우리나라에서 박민이(19여)선수가 홀로 참가해 놀랍게도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크리스티나 선수 등 뛰어난 선수들을 재치고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선수로서는 남녀를 막론하고 역사상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의 큰 이슈가 되었고, 올림픽 종목인 BMX종목에서 우리선수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야말로 큰 사고를(?) 쳐 버린 것이다.
국내에서는 나이키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했고, 작은 키와 귀여운 이미지로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그 동안 열린 국내 대회에서는 여자선수가 적어 남자선수들과 같이 경쟁하며 시합에 참가했었는데 기량이 향상되어 최근에는 항상 상위권을 지켜왔다.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몇 차례 대만에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주변국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여러 차례 참가했으며, 기량을 키워왔다. 국내에서도 박민이선수의 가능성을 보고 다변화된 훈련법으로 선수의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최근에 국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보라매 Xgame경기장에 스폰지풀(완충연습장)을 설치해서 그 동안 해보지 못한 기술의 훈련을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작년 말에 중국 심천에서 열린 Kind-Shock배 초청경기에서 30여명의 남자선수가 참가한 경기에서 유일하게 여자선수로서 같이 경쟁하여 10위에 올라 중국 현지언론의 관심이 되기도 했다.
이런 주변의 관심 속에 세계1위를 향한 선수의 노력이 이번 대회와 같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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