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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하철

tuinha2004.01.08 23:25조회 수 16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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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처음 독일에서 지하철을 탔을 때,
가장 저를 놀라게 한 것은,
"통과하면서 표를 집어넣고 빼는 기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표 검사하는 것도 아니었구...

가끔 무임승차를 하는 간 큰 인간이 있기는 하지만...

저도 한 번 성공했습니다.^^/
저지를 당시에는 몰랐는데,
집에 가는 도중 주머니에 지하철 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었습니다...
얼떨결에 무임승차 성공!!!

그러나 99.99%의 인간은
자판기나 역무원에게 표를 삽니다.

표의 종류도 다양해서
한달동안 쓰는 표도 있고,
한주동안 쓰는 표도 있고,
하루동안 쓰는 표도 있습니다.

일년동안 쓰는 표도 있습니다.
우리처럼 만원어치 쓰는 것이 아니라,
날짜수로 계산하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가지고 타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도 자전거를 들고 지하철 타는 사람을 구경하기는
너무 일상적인 일이었습니다.

Frankfurt에는 S-Bahn 과 U-Bahn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차이가 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과 돈을 써버렸지만,
역시 큰 것을 배웠던 2003년의 봄과 여름...

할 수 있다면,
독일에서 대학도 다니고 싶구, 취직도 하고 싶구...;;;

아...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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