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은 시간이 오후 5시전후 정도로 퇴근시간때의 모습니다..
차들이 많아서 저렇게 막히는 게 일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 걔네나)
자세히 보시면 다니는 길이 3개로 구분되거든요..
중앙선을 기준으로 첫번째 길은 순환선 도로로 저희로 말하면 올림픽대로처럼 쭉 달리수 있는 길이고 중간 중간에 들어오고 나가는 샛길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는 램프인데 저기는 그냥 화단으로 분리되어 있다가 열여 있는 곳이 진출입로더군요..)
두번째 길이 일반도로입니다.. 사거리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고..
그리고 세번째 길이 자전거도로입니다..
막혀도 왠만하면 차가 자전거도로 들어가지 않더군요.. 반대로 자전거도로에 우회전하는 차로 막혀 있으면 자전거가 일반도로로 기냥 나가더군요..
교통질서는 우리에 비해 많이 안 지키는 것 같은데 서로 서로가 조심해서 그런지 차나 자전거나 잘 빠져나가데요.. (우리같으면 내려서 멱살잡이할 상황인데도..)
뒤에서 빵빵거리고 하이빔을 쏴도 느긋하게 가지 신경 안쓰더라구요..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은 중국가서 운전 못할 겁니다..
자전거들도 차사이를 잘도 빠져나가고.. 차도 자전거를 잘 피해다니고..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오랫동안 습관이라 서로가 잘 조심한다고 하더라구요..
차가 자전거를 보호하는게 아니라 서로가 조심을 하는 거더라구요..
그리고 북경에 자전거가 많은 이유가 모두 평지가 그렇답니다.. (오죽하면 흙을 퍼다가 황후를 위해서 인공산을 만들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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