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아들... 이렇게 세식구만이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들애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너무 까불어서, 몇번 경고를 주긴 했지만, 간만에 활기 넘치게 까부는 모습에 계속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전을 보면서, 한쪽은 좀 비극적인 사진들이, 그리고 한쪽은 평이한 주제의 사진들이 있었는데, 비극적인 사진들을 보면서, 웬지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삶의 소중함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다 절실히 느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캐논 강남 A/S점(강남역 부근)에 들르시면, 무료로 티켓을 줍니다. 저도 그곳에서 얻었는데, 정품 캐논 카메라가 있으신분은, 캐논 홈페이지(www.lgcamera.co.kr)에서 입장권을 다운로드해서 가실수 있습니다. 21일까지입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분들만 가셔야 할듯. 생각하며 보지 않으면, 그냥 TIME지같은곳에서 볼수 있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