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청주 서촌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급하는 자전거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S자곡선 통과하기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 해 운전면허 시험을 통해 자전거운전면허증을 발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서촌초등학교(교장 한광석)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청주의 외곽인 흥덕구 서촌동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수단이 적은데 다 통학거리가 2㎞가 넘는 학생이 많아 전교생 93명 중 30%를 웃도는 33명이 자전거 로 통학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을 도입했다.
이 학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1년에 2-3차례 치러 모두 합격한 학생들에게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교통안내 표지판, 교통안전법규 등에 대한 20문제를 출제하는 필기시험에서 70 점이상을 얻어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혼자출발하기,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하차 후 끌고가기, 돌발사태 급정거, S자 곡선 통과하기 등의 실기시험을 치른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학생은 지난해 23명, 올해 13명 등 36명에 이르 고 있다.
또 이 학교는 운전면허증을 발급한 뒤에는 3-4개월 단위로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 교장은 "운전면허시험을 보면서 안전의식이 높아졌고 학생들이 면허증을 따 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며 "최근 우리학교 주변에서는 단 한건의 교통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박수를 보냅니다..^^ 헬맷착용까지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저는 초등2학년때 할아버지께 운동장에서 잔차를 처음배웠습니다. 두 발이 땅에서 떨어지던 그 순간.. 얼마나 기쁘던지.. (한 10미터 가다가 축구골대에 키스 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