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니다 . 저 길 끝에서 점프하면 고이즈미 준이치네 동네로 간다는 ㅡㅡ;;

제주도에 황천길이라는 길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황천길', 즉 죽음의 길이라는 길이 제주도에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퍼지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황천길' 사진은 돌하르방이 서 있는 다리에 '황천길'이라고 표기된 것.

최근 각 지역에 신장암초등학교(특정 병명인 암을 연상케 함),

굴화고등학교(거짓말을 빗대어 하는 일명 '구라') 등 실제로 사용됐던 특이한 명칭들이 알려지고

있어 제주도의 '황천길'도 실제로 존재하는 길의 명칭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아무리 특이해도 '황천길'이라고는 이름 짓지 않을 것"이라며 합성된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어 이 '황천길'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벼운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이에 관해 제주도 관광청에 문의해본 결과 '황천길'이라는 도로의 이름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도로설계과의 이창민씨는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 글자는 합성된 것"이라며

"실제 이 다리는 서귀포시에 있는 '제4 산록교'"라고 말했다.

어느 한 짓궂은 네티즌의 소행으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