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 번 올린 적 있는데, 날이 좋으니 늘어져서 집도 안 지키고 자길래 한 번 찍어봤네요.
2층 베란다에서 잡니다.
마당을 24시간 지키는 우리집 세콤...^^
모든 애견들이 그렇겠지만, 신기하게 발자국 소리와 승용차 소리만으로도 주인을 알아봅니다.
주특기가 고양이 사냥이라...
마당에 들어왔다 죽어나간 고양이가 10여마리는 되네요.^^;
마치 동물의왕국을 보는 것처럼, 고양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물고 놓지 않습니다.
고양이게게 물려서 피를 흘리는 경우도 많구요.
언젠가는 죽은 고양이 피를 자기 목에다가 막 바르는 이상한 의식을 한 적도 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냥중에는 주인이라도 절대 말리지 못해서 손 놓고 구경해야 하구요.
덕분에 가끔 좋은구경(?) 한다고 해야 할까요? 살아있는 야생의 모습....^^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