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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AstroBike2005.07.16 01:33조회 수 148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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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인터넷 동아일보를 통해 도깨비뉴스를 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이란 제목의 위의 글과 사진을 보았습니다.

저는 개고기를 먹지 못합니다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식습관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은
옹졸하고 옳지 못한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글과 사진을 보니 마음이 저려 옵니다...

요 아래의 "푸른 잔디 위에서 물백을 메고 있는 미국 개들의 모습"
우리 속에 갇혀 있는 슬픈 눈의 우리나라 식용견들의 처지가
너무나도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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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라이딩...바탕화면 (by 알포인또) SCOTT ??? (by 도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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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동물의 처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애매한 일인듯합니다..사람의 인권마저도 시대에 따라..지역에 따라, 상황에 따라, 신분에 따라(특히 한국군인 ㅡㅡ"") 다르게 판단되는 상황에서.. 동물의 처지를 생각한다는것은.... 너무나 개인적 견해가 다를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중복이 었던.. 어제..... 보신탕을 즐기는 저의 눈에는 별 감흥이 없다는 것이...오히려.. ' 왜 식용의 식재료(?) 들을 더럽게 키우나?? 청정우. 처럼 건강하고 깨끗한 물도 주고..청정견으로 키워 달라 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음...... 어려워.
  • 제가 예전에 서울 성동구청에서 몇년 일을 했었습니다. 근처에 마장동을 단속하러 지나 가는데...닭도 아닌 것이 오리도 아니고, 토끼도 아닌 것이...꼬챙이에 찔려서 훈제? 바베큐?가 되는지...서서히 돌아가면서 익어 가더군요...알고보니..바로 '멍멍이'... 아니...'멍멍이'도 저렇게 해서 먹다니..완전한 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바베큐가 되어가는 그 개들을 보니..참..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옆에는 주인 아저씨가 돼지 바베큐를 칼로 자르듯이 개의 다리..몸..이런 순서로 잘라서 손님들에게 대접 했습니다. 손님들은 소주와 함께 캬~~를 남발하면서 뜯어 먹는 것이..참..
    어떤개는 태어나길 이쁘고, 명견의 이름으로 태어나서 사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어떤개는 사진의 개들처럼, 불쌍하게 생을 마감하는 현실이..안타깝네요..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화 중 하나니...받아 들여야 겠지요. 참고로, 저희 형이 몸이 아파 입원했을 때가 있었는데..의사가 '보신탕'을 권유하더군요. ㅎ 저희 어머니는 바람같이 구해 와서는 형에게 시식 시키고.. 효과는 있는지..기운을 내는 것 같더군요. 저는 아직까지는 먹지 못하지만 주변에서는 꼭 먹어 보라구 권유합니다. 그치만, 다른 건 다 괜찮은데..아직까지는 자신 없다는..ㅎ
  • 저는 소와 돼지와 닭을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아.. 너무나 슬픕니다.
    녀석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은 찾아보기힘드니 말입니다.
  •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끌려가지 않으려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셨나요?
    트럭에 올라타지 않으려고 주인의 손길조차 거부하는... 그리고 소의 그 슬픈 눈망울..

    다 똑같습니다. 소나 돼지나 닭이나... 그리고 개나...

    요즘엔 돼지도 애완용이 있다고 하는데.... 흠..

    그나저나 사진 속의 개들... 정말 측은해 보입니다...ㅡㅠ
  •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긴 하지만..

    일단 보니 불쌍 하긴 불쌍하군요..

    하지만 저런이유로 개고기를 반대하는건 억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사람은 풀도 불쌍해 못먹고 굶어죽어야 하겠지요.
  • 2005.7.17 19: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전에 지나치다 본곳중,,,일반 승용차로는 보이질 않지만 높이가 높은 덤프 트럭니아 중장비등의 운전석에선 보였던 육개 농장의 안,,,한 여름 이였는데 ,,정말이지 천막 하나 없이 그 열기에 노출되어 힘 없이 널어져 있던 개들,,,,정말이지 사람이 제일 잔인하다란 생각이 절로 낳던 기억이 납니다,,,,,,
  • 먹고싶은거 다 먹어가며 행복하기만한 나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업보로 저렇게 태어나 저렇게 가는지..용님 말처럼 정말 사람이.. 내가 제일 잔인하네요
  • 개고기든 소,돼지고기든 별반 차이는 없다고 생각은 하나 잘 먹고 죽은 놈 땟갈도 좋다고
    어차피 손님 뱃속으로 들어갈 놈인데 물조차 안주는 주인양반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지 궁금하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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