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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봉(姊妹峰) 등정기

AstroBike2005.08.03 04:51조회 수 118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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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봉(姊妹峰) 등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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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도 바이크를 만드네요? (by revolter) MTB 입문했습니다~ (by kkobugi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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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좋은 추억을 아주 잘 정리 하셨군요.....
    제목(쌍둥이 자매봉 등정기~)을보고는 당연히 우리나라인줄 알았습니다....
    보니....다른나라인데 그다지 이국적인 풍경은 아닌듯 하군요...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쭈~욱 행복하세요~
  • AstroBike글쓴이
    2005.8.4 0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윤기있는세상"님,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도 혹시 "쌍둥이 자매봉"이라는 이름의 산이 있다면, 그곳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 (^_^)

    록키산맥이 지나는 콜로라도의 평균 해발 고도 자체가 워낙 높아서 산 아래에서 봉우리를 향해 사진을 찍어도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군요. 왜냐하면 사진을 찍는 아래 쪽의 해발 고도가 이미 2,700 미터는 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덴버, 볼더,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비롯한 콜로라도 주 록키산맥 동쪽의 평탄한 평야 지대에 위치한 도시들의 평균 해발 고도 또한 1,600 미터가 넘지요. 그래서 덴버의 별명이 "마일하이 시티 (Mile High City)"입니다. 1 마일 높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이지요 (아시다시피, 1 마일은 1,609 미터 입니다).

    http://www.milehighcity.com

    요즘엔 짙푸른 수풀이 우거진 여름철 우리나라의 산이 그립습니다. 콜로라도는 강수량이 적은 매우 건조한 날씨이기 때문에 녹음이 짙지 않습니다.

    "쌍둥이 자매봉"을 비롯해서 콜로라도를 지나는 록키산맥의 봉우리들이 우리나라의 산들과 좀 다른 것이 있다면 바로 나무의 종류라고 하겠습니다.

    이곳의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장한계 고도 때문에 활엽수는 전무하다시피 하고 거의 모두 전나무 등을 비롯한 침엽수들 뿐입니다. 게다가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수풀이 우거질 수도 없고 나무의 굵기도 그다지 굵지 않습니다.

    강수량이 풍부한 태평양에 면해 있는 미국 북서지역 (북부 캘리포니아 주, 오레곤 주, 그리고 워싱턴 주) 숲들의 나무들은 굵기가 매우 굵은 편입니다.

    "윤기있는세상"님께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AstroBike글쓴이
    2005.8.4 02: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진으로나마 시원한 풍광을 즐기시라는 의도에서 위의 등정기를 이곳에 올렸습니다만, 혹시 제가 너무 개인적인 사소한 얘기를 널리 공개된 장소에 올리지 않았나 하는 염려 또한 있습니다.

    맘이 불편하신 분들은 제게 쪽지를 주세요.
  • 잘보았습니다. 맘이 불편할 이유는 없을거 같습니다. ^^
  • 부럽네요 함께할 가족이 있다는게 ~~~~~~~
  • 아스트로바이크님~저로서는 님의 글을 보며 사는 이야기는 물론~산에 대한 또다른 지식을 배우게 되는군요~앞으로도 종종 글을 뵙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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