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298460/333/215/002/Lafayette_CO_USA.jpg)
![](/files/attach/images/298460/333/215/002/My_office_magify.jpg)
아래 십자수님께서 다니시는 직장 부근을 보여주셔서
저도 답례로 제가 다니는 직장 부근을 보여 드립니다.
때때로 서로 같은 시간에 깨어 일하는 것 같은데,
종종 만나서 함께 식사라도 하면 어떨까요?
제가 그리로 갈까요?
아니면 자수님이 이리로 오실래요?
"10k" km면 하루도 안 걸릴텐데요 뭐~~~ (^_^).
맨 위의 사진은 직장 부근을 넓게 잡은 사진입니다 (가로 500 m x 세로 500 m).
이 사진 아래 오른쪽에 타원으로 표시한 곳이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입니다.
맨 위 사진 위 왼쪽의 흰색 지붕 건물은 "Wal-Mart"입니다.
나머지 주요 시설들에는 이름이 나타나 있습니다.
"McDonalds" 햄버거는 Google에 광고료를 주지 않은 모양이군요.
왼쪽 가운데 길 바로 아래에 건물은 보이는데 가게 이름은 적히지 않은 걸 보니...
아래의 사진은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만 확대한 모습입니다.
"제 방"이 있는 곳과 "제 차"를 화살표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저는 제 차를 흐릿하게나마 구분할 수 있는데,
민간용 무료 위성사진으로도 제 차의 모습까지 보일 정도이니,
실시간 군사용 위성사진은 사람의 얼굴까지 인식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위의 제 직장 부근 사진은,
녹색이 드물고 잔디들이 누런 빛을 띠는 반면
눈이 쌓여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보아
계절적으로는 초봄이나 늦가을이고,
그림자들이 없거나 아주 짧고
주차장에 차들이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시간적으로는 점심시간(12:00~13:00)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건물들이 거의 모두 들어선 곳들이
위의 사진 속에서는 빈 공간인 것으로 보아
약 4~5년 전의 모습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왈바의 많은 분들이 구글 어스에 중독이 되어가고 있으신 것 같은데...
구글 어스를 가지고 놀 때(?)
그냥 감탄해서 단순히 보고 지나치시지 말고,
"人文地理"적인 관점에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추리를 하는 버릇을 들이면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MLB 구장들을 순례하시는 십자수님처럼,
그때 그때 목적을 가지고 구글 놀이를 하면,
무궁무진한 정보와 재미를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제 방에서 쓰고 있습니다.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이 새삼 드는군요.
자 그럼 이제부터
우리 친구들과 친척들의 동네부터 찾아보기로 할까요.
그런데...
몇 시간째 왈바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것을 보니
오늘은 제가 좀 한가한 모냥입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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