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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소아과 동인의원 = 목영자 산부인과...

Bluebird2005.10.05 02:18조회 수 333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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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숙명여대가 있는 근처에 목영자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그 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로 이름을 날리던때(당시 중구에 소재),

3.7킬로의 체중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님의 유품을 살펴보다가 발견하여, 목영자 산부인과 홈페이지에

올려볼까 했더니, 검색어에 없더군요. 예전엔 유명했다던데...

제가 태어날 당시엔, 중구까지가 서울권역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오리지날 서울 아이인 셈입니다.

걸음을 걸을수 있을때부터는, 시골 삼촌집에 맡겨져

자라서, 머리속엔 온통 시골 산속 풍경이

도배가 되어 있긴 하지만 ... 어쨌든, 서울 토박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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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마치. 성장한후에 자신의 배넷저고리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보관된 것을 발견했을때...
    느낌이셨겠군요.....
  • 남현우가 태어난 곳은 아니고...... 남한준님이 태어난 곳이로군요...ㅎㅎㅎ
    41년 전 병원이 지금까지 있을까요? 물론 대물림 했다면 모를까???

    한번 시간 내서 찾아가 보는 것도 의미 있을듯합니다.
    전 제가 살던 하월곡동 돌산에 한 10여년 전에 갔었더랍니다.
    내가 뛰어 놀던 돌산은 어디로 가고... 아파트만 즐비하더군요... 그 돌산의 위치는 어디냐면 나중에 구글에서 찾아 올리지요... 미아 사거리에서 숭인,숭곡 초등학교를 바라보며 동북쪽방향의 산입니다. 드림랜드의 남쪽에 위치한...지금의 장위동 드림랜드 자리는 제가 어렸을적
    잠자리채 들고 휘젓고 다니던 동산이었답니다.
    우이동 빨래터에 엄마손 잡고 가서 물장구 치던 날도 그립군요....
    홀로되신지 오래(7년째인)인 제 모친이 지금 제 아내보다 나이 젊을 때로군요.. 허헛 참~~~!
    세월이란.... 제 모친 연세 서른 일곱 되던해...

    남한준님이 이런 사진 올리실 때마다 전 아주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생각 나곤 합니다.
  • Bluebird글쓴이
    2005.10.6 14: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태어날때, 아버님께서 서울에서 출생신고 하신다고, 당시 유명하다는곳에서 출산을 하신것입니다. 당시, 아버님은 옷장사를 하고, 어머님은 대전에서 빵집 종업원 생활을 하신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숙대앞에 서울역 가는길에, 목영자 산부인과라고 있는데, 그 병원이 동인의원의 후신입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보니, 동인재단이라고, 학교재단을 설립해서 ...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 보더군요. 아직 같은 위치에 병원이 있는것 같은데, 목병원으로 이름이 바뀐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태어난 동인의원은 목영자 선생님의 아버님께서 하시던 의원인가 봅니다. 듣기로는 제가 태어날당시, 의원이 아니라, 조산소정도의 규모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진, 무지하게 어렵게 살았었습니다. 반찬이 없어서, 주인집에서 얻은 간장만 먹었던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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