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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 공존하는곳 . . .

Bluebird2005.12.05 23:57조회 수 130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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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보일지 모르지만, 어머님과 함께 했던곳에 계속해서 다시 가보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활해와서 그런건지..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결과가 안되어, 너무도 마음이 가라앉지만, 신의 영역을 침범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과연 현대의학을 추종했던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나 하는, 깊은 슬픔이 있습니다.

이젠 어머님이 안계신 집에, 흰눈이 내렸습니다. 아들아이의 좋아하는 모습이 즐겁기도 하지만, 어머님의 생전 모습이 교차되어 슬픔도 함께 하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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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칠순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위로를 보냅니다
  • 대체의학은 너무 사기군들이 많아서...

    내 자식들이 또 격어야 할지도 모르는 어려운 선택입니다....

    잔차 열심히타서... 튼튼히 오래 살다가....

    자다가 기냥 팍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

  • 2005.12.19 2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병든자와 노인들은 한쪽 문으로 사라지고 새로 태어난 자들은 다른 문으로 들어온다..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더 좋은 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하세요...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이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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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_mi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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