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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harbor

iamipss2006.03.09 16:31조회 수 57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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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자전거로 시드니에서 본다이비치까지 출발하기 전....

아...........

그립다.


#경로
- 하버브리지~오페라하우스~double bay~rose bay~waston bay
~bondai beach~cooge beach~ sydney 시내

#총 거리
- 거리는 재보지 않아 확실치 않지만 대략60~70km정도로 추정
(도로가 아닌 이곳 저곳을 누빈 관계로....)

#시간
- 오전 10시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자전거를 렌탈(55달러)
다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투어 평
- 당시 본다이 비치까지의 관광버스투어가 있었으나 무언가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고 싶어 투어비에 버금가는 비용 55달러(24시간 대여)를 투자 하여 여행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는 친구들과 대학교때 일반자전거로 서울에서 땅끝마을가지 한 번 가본적이 있어 하루 투어쯤은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는 반대로 만만치 않던 여행이었습니다. 지형이 굴곡이 많고 경사도 가파른 곳이 많아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왓슨 베이부터 본다이까지 펼쳐진 거대한 바다의 광경이 모든 아픔과 갈증을 날려주었습니다. 왓슨베이부터 본다이비치까지의 길은 정말 장관입니다. 깎아지는듯한 절벽위로 길이 나있어 그 길을 달리는 기분은......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정말 강추따블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제주도 또는 우도의 멋진 절벽위를 달리는 기분이랄까?
지형이 구릉이 많아 다소 힘은 투어였으나 분명 해 볼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혹 궁굼한 사항이나 이러한 투어를 하고 싶으신 분은 메일 보내주시면 렌탈방법 등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rotc3799@freechal.com)
다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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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하버브릿지를 못 올라가봤단 말이지... 아쉬운 부분... ㅋㅋㅋ
    10년 전 추억이 새록새록~!
  • iamipss글쓴이
    2006.3.13 1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찾느라 조금 곤욕을 치르긴 했지만...

    하버 브리지에서 노스방향으로 우측은 보행자만 이동하도록 제한이 되어있어

    좌측 길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진 못했지만 좌측 또한 멋진 그림이었습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도 자전거로 여행하시길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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