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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O ATMOS FASSA BORT

cello772006.05.13 19:25조회 수 11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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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사용하던 라스 크립톤은 그냥 종이박스에 담겨져 배송이 됐는데
돈값을 하는건지 헬멧 박스가 따로 있네요...좋습니다.ㅎㅎ
라벨에 보니 ROAD라고 써있는걸 보니 예전에 아트모스나 누모가 산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어찌나 구멍이 많이 시원하게 뚫려있는지 이거 쓰고 오늘 남산 다녀왔는데
처음 느낌이 말 그대로 "시원하네!!" 였습니다.
라스 크립톤은 일반 헬멧과 좀 틀리게 안쪽으로 망사천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걸 못 느꼈는데 다르네요.


뒷부분 고정하는 부분은 사진과 같이 되어 있고 손가락으로 밀면서 조정 가능합니다.
크립톤은 동그란 레버를 돌리는것인데 그것보다는 약간 불편하네요.



끈 부분입니다.
중간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귀 부분까지 내려오는곳을 조절하는것입니다.
제껴서 끈 길이 쉽게 조정 가능합니다. 물론 턱 끈 길이도 밑쪽에서 가능합니다.



크립톤만 색상별로 3개를 2년동안 사용해보다가 처음으로 고가의 헬멧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전에 누모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요즘처럼 메일오더로 헬멧 가격이 저렴해지기전이라 참 어려웠고

크립톤이 착용감 등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용하다가

장터를 계속 보고 있자니 좋은 헬멧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나도 모르게 판매자에게 전화를 해서 충동구매를 했답니다.--;;

오늘 착용하고 노원을 출발 남산을 다녀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지만 일단 구멍이 많아서 시원하더군요.

크립톤에 비해 구멍 크기도 크고 크립톤은 안에 망사천 같은게 있어서 바람이 쉽게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대신 헬멧 위로 잡초처럼 머리가 삐죽삐죽....두건을 하나 써야할듯 싶은데 대두라 맞는게 있을런지....

헬멧이 머리를 감싸주는 부분은 아트모스가 더 넓은듯 싶은데 실제로 착용감은 크립톤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2시간정도의 라이딩중에 머리가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질듯 싶네요.

색상이 자전거, 의류와 잘 맞지 않아서 고민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 배열이라서 그냥 구입했는데 괜찮네요.

아트모스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더 멋질것 같은 헬멧이더군요.

하지만 본인은 안타깝게도 시력이 좋지 않아서 선글라스는 포기한지 오래됐습니다.

어쨌든 충동구매에 비싼거라 많이 망설였지만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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