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카메라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
들고 다니기는 불편하나 원하는 장면을 위해 간편함을 과감히 희생했습니다.
그렇다고 slr급은 아니고 그냥 12배율짜리 똑딱이 수준의 카메라입니다.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멋진 장면을 볼 때마다 사진에 담고 싶은 생각만 있었는데...
찍은 사진을 뭐 달리 올릴 곳도 없고 해서 부끄럽지만 일상의 기록이라 생각하고 여기에 올립니다.
아...혼자 놀면 안되는데...어찌 생각하면 궁상과 청승의 극치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요건 전철역에서 찍은 건데 손각대의 한계로 흔들림의 압박이... 그런데 나름대로 느낌이 괜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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