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너오면서 그냥 계속해서 해운대까지 갈까 아니면 일단 부산은 도착했으니 기운도 없고 기진맥진한데 그냥 여기서 하룻밤 잘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결국 화명동으로 빠져나왔는데 모텔을 잡으려고 하다가 마음속에서 이상한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김해에서도 유혹에 안넘어가고 내쳐달렸는데...김해전에 진영이라는 곳에서도 하룻밤 묵을까 하다가 내쳐달렸는데... 내친 김에 내쳐달리자... 그래서 결국 만덕터널 경사진 길을 올라가게 되었는데 이게 참 길이가 긴 업힐 구간이더군요. 기운은 다 빠지고 엉덩이와 무릎은 아프고... 전에 황령산 몇번 올라갔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길가 인도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잠시 쉬고 끝까지 다 올라가보니 자전거/오토바이는 못들어간다는 표지판이... 차라리 나더러 죽으라그래라... 저혼자 속으로 뇌까리고 그냥 터널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달려서 해운대. 새벽 4시 20분이네요.
강을 건너오면서 그냥 계속해서 해운대까지 갈까 아니면 일단 부산은 도착했으니 기운도 없고 기진맥진한데 그냥 여기서 하룻밤 잘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결국 화명동으로 빠져나왔는데 모텔을 잡으려고 하다가 마음속에서 이상한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김해에서도 유혹에 안넘어가고 내쳐달렸는데...김해전에 진영이라는 곳에서도 하룻밤 묵을까 하다가 내쳐달렸는데... 내친 김에 내쳐달리자... 그래서 결국 만덕터널 경사진 길을 올라가게 되었는데 이게 참 길이가 긴 업힐 구간이더군요. 기운은 다 빠지고 엉덩이와 무릎은 아프고... 전에 황령산 몇번 올라갔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길가 인도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잠시 쉬고 끝까지 다 올라가보니 자전거/오토바이는 못들어간다는 표지판이... 차라리 나더러 죽으라그래라... 저혼자 속으로 뇌까리고 그냥 터널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달려서 해운대. 새벽 4시 20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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